“호나우지뉴가 떠올라” 극찬 나왔다…맨유, ‘1,200억 골잡이’ 영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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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공격진 보강 작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8일(한국시간) "맨유는 올여름 공격진 보강을 위해 조슈아 지르크제이(22, 볼로냐) 영입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맨유가 올여름 지르크제이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8천만 유로(약 1,200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해야만 한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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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공격진 보강 작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8일(한국시간) “맨유는 올여름 공격진 보강을 위해 조슈아 지르크제이(22, 볼로냐) 영입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올시즌 성적은 실망스럽기만 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7경기를 치른 현재 14승 2무 11패로 승점 44점 획득에 그치며 6위에 머무는 중이다.
최근 흐름도 좋지 않다. 맨유는 지난달 풀럼전에 이어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리그 27라운드에서도 1-3으로 완패하며 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득점력 부족이 맨유의 가장 큰 문제로 떠올랐다. 맨유는 리그 27경기에서 37득점에 그쳤다. 리그를 통틀어도 맨유보다 득점이 적은 팀은 6팀밖에 없다.
새로운 공격수 영입이 맨유의 숙제로 거론된다. 올여름 앙토니 마르시알의 이탈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탓에 그의 공백을 메울 새로운 공격수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는 지르크제이가 거론된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아스널을 제치고 지르크제이 영입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르크제이는 뮌헨 유소년팀 출신의 선수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19년 초고속 1군 데뷔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파르마, 안더레흐트 임대를 통해 폭넓은 경험을 쌓기도 했다.
잠재력은 볼로냐에서 폭발했다. 지난 2022년 볼로냐로 완전 이적한 지르크제이는 올시즌 29경기 11골 6도움을 올리며 팀의 핵심 공격수로 우뚝 섰다.
찬사가 쏟아졌다. 볼로냐의 티아고 모타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지르크제이를 보면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뛰었던 호나우지뉴가 떠오른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르크제이는 누구와 비교할 수 없는 선수다. 자신만의 축구를 즐기고 있다. 훈련에서도 최선을 다한다. 프리시즌 첫날부터 항상 훈련장에 가장 먼저 도착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르크제이를 향한 맨유의 관심은 진지하다. 맨유는 지난 4일 치러진 볼로냐와 아탈란타의 경기에 스카우터를 파견해 지르크제이의 활약을 면밀히 관찰하기도 했다.
이적료 지불이 관건으로 떠올랐다.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맨유가 올여름 지르크제이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8천만 유로(약 1,200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해야만 한다”라고 짚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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