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11승 한화생명, OK 저축은행 잡고 선두권 추격 시작

박상진 2024. 3. 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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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권 싸움에서 잠시 밀린 한화생명이 OK 저축은행을 잡고 다시 승리를 기록, 스프링 11승째를 거뒀다.

8일 서울 롤파크에서 녹화 중계된 2024 LCK 스프링 경기에서 1세트 7분 한화생명은 상대가 첫 드래곤을 가져가며 생긴 틈을 활용해 탑과 바텀에서 연달아 킬을 기록했다.

이를 이용해 바텀에 진입한 한화생명을 OK 저축은행이 포위 공격을 시도했지만 이조차 무위로 돌아가며 결국 한화생명이 25분만에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고 첫 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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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권 싸움에서 잠시 밀린 한화생명이 OK 저축은행을 잡고 다시 승리를 기록, 스프링 11승째를 거뒀다.

8일 서울 롤파크에서 녹화 중계된 2024 LCK 스프링 경기에서 1세트 7분 한화생명은 상대가 첫 드래곤을 가져가며 생긴 틈을 활용해 탑과 바텀에서 연달아 킬을 기록했다. 이어 12분 두 번째 드래곤을 앞둔 교전에서 제카의 트리플 킬을 엮어 한화생명이 4킬을 거두며 확실히 주도권을 챙겼고, 모든 라인에서 상대를 압도하기 시작하며 골드 차이를 4천 가까이 벌렸다. OK 저축은행 역시 전령을 상대에게 내준 후 탑과 서포터를 잡은 뒤 연이어 정글까지 잡아내며 만만찮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세 번째 드래곤을 앞두고 한화생명이 상대의 빈 틈을 노려 킬을 기록하고 드래곤까지 획득, 바론을 앞두고 웃는 상황이 연출됐다.

22분 한화생명은 상대의 무리한 돌진을 제대로 받아치며 에이스를 기록하고 바론 버프까지 획득했다. 이를 이용해 바텀에 진입한 한화생명을 OK 저축은행이 포위 공격을 시도했지만 이조차 무위로 돌아가며 결국 한화생명이 25분만에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고 첫 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한화생명은 2세트 더욱 빠른 속도로 상대를 공략했다. 경기 초반 미드에서 제카가 솔로 킬을 낸 이후 미드에서 벌린 교전에서도 승리하며 유리한 경기 구도를 만들었다. 이어 미드에서도 재차 제카가 트리스타나로 활약하며 슈퍼 플레이를 보였고, 전령 역시 챙겨가며 점점 격차를 벌려나갔다. 17분 세 번째 드래곤을 앞둔 교전에서도 한화생명은 2대 1 교환에 이어 드래곤까지 챙겨간 후 전령으로 미드 1차 포탑과 바텀 1차까지 두 개의 포탑을 파괴했다. 

바론을 두고 OK 저축은행은 상대에게 어느 정도 저항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한화생명은 24분 바론 사냥에 성공하며 버프를 챙겼다. 사냥 직전 상대 미드 본진 부근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상대 정글과 서포터를 잡아낸 것이 주요했던 것. 결국 26분 한화생명은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고 2대 0 승리를 거뒀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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