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피해 상담 요청한 여성 절반 "배우자·애인 때문"
김유아 2024. 3. 8. 18:38
작년 전국 한국여성의전화에 접수된 폭력 피해 상담 중 절반은 배우자와 연인 등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여성의전화가 작년 전국 21개 상담소에 접수된 여성 폭력 피해 상담사례 약 6천건을 분석한 결과, 50.8%가 과거나 현재 배우자와 데이트 상대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부모나 자녀 등 친족은 17.5%, 직장 관계자는 8.3%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는 생활 영역을 공유하거나 잘 아는 가해자로부터 발생한다는 점을 보여준다는 분석입니다.
복수응답한 피해 유형을 살펴보면 가정폭력이 57.9%로 가장 많았고 성폭력 45.5%, 스토킹 10.5% 등 순이었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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