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감독, 3월 명단 발표전까지 주말 K리그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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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사령탑'으로 3월 북중미 월드컵 예선을 지휘하는 황선홍 감독이 명단 발표 전까지 프로축구 K리그를 점검한다.
8일 축구계에 따르면 황선홍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과 마이클 김 수석코치는 9일 오후 2시에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2024 2라운드 수원FC와 전북 현대의 경기를 관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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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월드컵 예선 태국과 2연전 명단 발표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임시 사령탑'으로 3월 북중미 월드컵 예선을 지휘하는 황선홍 감독이 명단 발표 전까지 프로축구 K리그를 점검한다.
8일 축구계에 따르면 황선홍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과 마이클 김 수석코치는 9일 오후 2시에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2024 2라운드 수원FC와 전북 현대의 경기를 관람한다.
전북에는 올해 초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나섰던 김진수, 김태환, 박진섭, 문선민 등이 뛰고 있다.
또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함께했던 송민규, 이재익도 속해 있다.
수원FC에선 올 시즌 개막전에서 골 맛을 본 이승우가 황 감독의 눈도장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과 조용형 코치, 정조국 코치는 같은 날 오후 4시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김천 상무와 울산 HD의 경기를 지켜본다.
울산에는 김영권, 설영우, 조현우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또 전임 파울루 벤투,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체제에서 외면받았던 공격수 주민규도 선발 후보로 거론된다.
황 감독은 이어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올 시즌 첫 '경인 더비'도 점검한다.
클린스만 전 감독이 물러난 뒤 임시 사령탑을 맡은 황 감독은 지난 1일 전북-대전하나시티즌전과 2일 광주FC-서울의 K리그 경기를 관전하며 국내 선수들 기량을 체크했다.
이어 5일에는 울산과 전북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전을 차례로 관전했다.
황 감독은 오는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 26일 오후 9시 30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경기장에서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태국과 2연전을 이끈다.
황 감독은 1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태국전에 나설 A대표팀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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