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세계 여성의 날’ 맞아 “여성의 숙명은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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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세계 여성의 날인 8일(현지시간) 출산과 양육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세계 여성의 날을 축하하는 영상 메시지에서 "모성은 영광스러운 사명"이라며 "당신은 아름다움, 지혜, 관대함, 무엇보다 자연이 부여한 최고의 선물인 아이들을 낳는 능력 덕분에 이 세계를 개선할 힘이 있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6일엔 "여성의 숙명은 대를 잇는 것"이라며 "그것은 고유한 자연의 선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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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통령은 이날 세계 여성의 날을 축하하는 영상 메시지에서 “모성은 영광스러운 사명”이라며 “당신은 아름다움, 지혜, 관대함, 무엇보다 자연이 부여한 최고의 선물인 아이들을 낳는 능력 덕분에 이 세계를 개선할 힘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성에 대해 “어렵고 매우 중요한 사명이지만 굉장한 즐거움과 행복의 원천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또 “여성과 모성에 대한 배려와 존중은 우리 전통의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은 자녀 3명 이상을 둔 ‘대가족’을 가족의 표준으로 삼고 이에 대한 지원 강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6일엔 “여성의 숙명은 대를 잇는 것”이라며 “그것은 고유한 자연의 선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에 복무 중이거나 참전군인의 귀환을 기다리는 여성, 군인을 병원 등에서 돕는 여성을 특별히 언급하며 “여성의 마음이 거부할 수 없는 힘이라는 것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지난 6일 연설에서 “여성은 국가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지만, 불행하게도 정부에는 여성이 그리 많지 않다”며 “여성은 좋은 의미에서 더 꼼꼼하고 책임감이 있기 때문에 정부에서 일하는 여성이 많을수록 좋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이 대표적 여성 관료로 소개한 타티아나 골리코바 부총리는 이날 별도 연설에서 “가족을 만들기 시작하기에 이상적인 나이는 18세에서 24세 사이이며, 24세까지가 아이를 갖기에 가장 적합한 나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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