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소방관이 세계 1위…‘20kg 메고 계단 오르기’ 대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세계 소방관들이 약 20㎏에 이르는 화재 진압 장비를 메고 방화복을 입은 채 계단을 오르는 대회에서 경기 남양주소방서 대원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8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3일 사우디아라비아 다란에서 열린 아람코 소방관경기대회에서 남양주소방서 소속 한동희 소방교가 계단 오르기 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 소방교는 지난해 10월 부산에서 열린 전국 소방관 계단 오르기 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소방관들이 약 20㎏에 이르는 화재 진압 장비를 메고 방화복을 입은 채 계단을 오르는 대회에서 경기 남양주소방서 대원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8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3일 사우디아라비아 다란에서 열린 아람코 소방관경기대회에서 남양주소방서 소속 한동희 소방교가 계단 오르기 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전 세계 46개국 소방관들이 참가해 계단 오르기, 최강소방관(호스 끌기, 해머 치기, 벽 오르기), 소방차량 운전 등 실제 소방 현장 활동에 필요한 기술과 체력을 겨루는 대회다.
한 소방교는 계단 오르기 종목에서 방화복을 입고 공기호흡기를 착용한 채 건물 13층을 2분9초49로, 가장 빠르게 올라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주최국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들이 은, 동메달을 차지했다. 계단 수는 모두 312계단이며 아파트로 치면 20층 높이다.
한 소방교는 지난해 10월 부산에서 열린 전국 소방관 계단 오르기 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세계 소방관경기대회 럭비 종목 2위, 최강소방관 입상 등 각종 대회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홍장표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앞으로도 소속 대원들이 소방관으로서의 필수 체력과 전문 기술을 보유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윤영 기자 jyy@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이종섭 수상한 호주행의 반전…‘VIP 몸통’ 의혹 불지피나 [논썰]
- 봄날 나무 수액은 ‘상처의 진물’…약수를 찾지 말아요
- 소아과 수련비 월 100만원 더 준다…전공의 연속근무 36→24시간 단축
- ‘한국서 강제 성매매’ 필리핀 여성 현지 숙소에서 보낸 한 달
- ‘단말기 변경+번호이동’ 지원 100만원?…알뜰폰 “우리 다 죽어”
- ‘이재명 사법리스크 관리’ 양부남, 광주 서을 공천
- 남양주 소방관이 세계 1위…‘20kg 메고 계단 오르기’ 대회
- ‘아산병원’ 울산의대 교수 전원 사표 낸다…만장일치 합의
- 가족여행날 눈감은 36살 아기 엄마…5명에 생명 나눠
- 국힘 37%-민주 31%…조국혁신당 ‘제3지대’ 지지율 최고 [갤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