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장서 끌려나간 소아청소년과 의사회장 ‘퇴거불응 혐의’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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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의료개혁 민생토론회장에 들어가려다 경호처 직원들에게 제압당했던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임 회장은 지난달 1일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을 주제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장에 들어가려다 이를 막는 대통령 경호처 직원의 요구에 불응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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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의료개혁 민생토론회장에 들어가려다 경호처 직원들에게 제압당했던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지난달 말 임 회장을 퇴거불응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임 회장은 지난달 1일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을 주제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장에 들어가려다 이를 막는 대통령 경호처 직원의 요구에 불응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임 회장은 정부가 발표한 '필수의료 패키지'와 관련해 윤 대통령에게 전할 의견이 있다며 토론회장 입장을 시도하다 경호처 직원들에게 가로막힌 뒤 제압당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임 회장이 토론회장 내부까지 진입한 것은 아니지만, 당시 임 회장이 대통령 경호구역에 해당하는 곳에서 경호처 지시에 응하지 않았던 점이 확인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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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영 기자 (hwa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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