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돌아간 커리, 동료들은 빈자리 걱정 "빠른 회복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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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3분 56초를 남기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게 악재가 터졌다.
경기 후 골든스테이트 스티브 커 감독은 "커리 부상에 대한 최신 정보는 없다. 트레이너들과 이야기를 나눠봐야 한다. 경기가 끝나고 라커룸에서 커리를 보았을 때 그는 오른발에 얼음 찜질을 하고 있었다"고 말을 아꼈다.
골든스테이트 동료들도 직감적으로 향후 몇 경기는 커리가 결장할 거라 예상한다.
한창 순위 경쟁 중인 시즌 후반기이기에 커리 부상은 골든스테이트에게 큰 타격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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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경기 종료 3분 56초를 남기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게 악재가 터졌다.
스테픈 커리가 패스를 받고 골밑으로 스탭을 밟던 도중 오른쪽 발목이 돌아간 것이다. 곧바로 커리는 큰 통증을 호소했다. 다리를 절뚝이며 라커룸으로 향했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돌아올 수 없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시카고 불스에 122-125로 역전패했다. 이번 시즌 클러치 타임(경기 종료 5분 이내 5점 차 접전) 득점 1위인 커리가 있었다면 결과는 달라질 수 있었다. 골든스테이트는 클러치 타임 득점 2위 더마 드로잔의 풀업 점프슛이 들어가는 걸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4쿼터 해결사로 나선 드로잔은 33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시카고 승리를 이끌었다.
아직까지 커리의 정확한 몸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기 후 골든스테이트 스티브 커 감독은 "커리 부상에 대한 최신 정보는 없다. 트레이너들과 이야기를 나눠봐야 한다. 경기가 끝나고 라커룸에서 커리를 보았을 때 그는 오른발에 얼음 찜질을 하고 있었다"고 말을 아꼈다.
발목이 돌아간 정도와 이후 커리의 반응을 고려하면 부상을 가볍게 보긴 힘들다. 골든스테이트 동료들도 직감적으로 향후 몇 경기는 커리가 결장할 거라 예상한다.
클레이 톰슨은 "커리가 빠진다면 우리는 그를 정말 그리워할 것이다. 우리는 단지 그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며 "커리가 돌아올 때 우리가 언제든지 치고 나갈 준비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드레이먼드 그린은 "커리 부상은 정말 끔찍했다. 하지만 누구나 부상을 당한다. 다쳤다면 최선을 다해 회복하고 돌아오면 된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번 시즌 커리는 5경기만을 결장했다.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2경기, 휴식 차원에서 3경기 빠졌다.
한창 순위 경쟁 중인 시즌 후반기이기에 커리 부상은 골든스테이트에게 큰 타격으로 다가온다. 현재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콘퍼런스 9위에 있다. 10위 LA 레이커스와 승차는 없다. 8위 댈러스 매버릭스와 격차는 1.5경기로 벌어졌다.
커리는 올 시즌 평균 27.2득점 3점슛 성공률 40.9%로 팀 공격을 책임졌다. 시즌 초반 팀 2, 3옵션인 톰슨과 앤드류 위긴스가 부진에 허덕이고 그린이 징계로 빠졌을 때 커리만은 꾸준히 활약하며 홀로 공격을 이끌었다.
그린의 징계가 풀리고 개인 사정으로 결장하던 위긴스도 복귀했다. 크리스 폴, 게리 페이튼 2세까지 부상에서 돌아오며 완전체가 된 골든스테이트인데 정작 제일 중요한 선수가 빠지게 됐다.
커리가 결장하게 된다면 폴이 선발 포인트가드로 낙점될 예정이다. 그린은 "아무도 커리를 대체할 수 없다. 그러나 우리에겐 폴이 있다. 다른 선수도 아니고 바로 폴이다. 그의 능력이라면 걱정 안 해도 된다"고 신뢰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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