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CBDC 채택 멀었다···우려 섣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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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의 채택은 아직 먼 얘기"라며 선을 그었다.
7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CBDC 채택 여부에 대해 연준은 아직 결론 내지 않았다. 이에 대한 우려는 섣부르다"고 밝혔다.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공화당 의원들은 지난해 9월 연준이 직·간접적으로 CBDC를 발행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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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의 채택은 아직 먼 얘기”라며 선을 그었다.
7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CBDC 채택 여부에 대해 연준은 아직 결론 내지 않았다. 이에 대한 우려는 섣부르다”고 밝혔다. 그는 “의회의 승인 없이 CBDC를 발행하지 않겠다”며 “CBDC가 채택되면 은행 시스템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공화당은 정부가 CBDC로 국민을 감시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해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당선된다면 CBDC를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공화당 의원들은 지난해 9월 연준이 직·간접적으로 CBDC를 발행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아틀랜틱 카운슬의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을 포함한 130개 국가가 CBDC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연준은 지난해 CBDC의 장단점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수년 전부터 CBDC 도입을 검토했다.
박지현 기자 claris@rni.kr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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