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의 굴욕(?)…“사람들이 이천수만 바라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4월 제22대 총선에서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역구인 계양구의 한 초등학교를 찾았다가 굴욕(?)을 겪은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원 전 장관은 전날 SNS에 사진을 올리고 "귤장관 귤현초 왔다 하네요. 그런데 다들 이천수한테만^^; 저도 초통령이 되고 싶네요"라고 썼다.
사진 속에서 원 전 장관은 이천수와 함께 초등학생 3명과 나란히 서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는 4월 제22대 총선에서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역구인 계양구의 한 초등학교를 찾았다가 굴욕(?)을 겪은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원 전 장관은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와 함께 유세에 나섰다가 초등학생들이 이천수에게 몰리며 자신은 혼자 덩그러니 놓인 멋쩍은 상황을 맞닥뜨렸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원 전 장관은 전날 SNS에 사진을 올리고 "귤장관 귤현초 왔다 하네요. 그런데 다들 이천수한테만…^^; 저도 초통령이 되고 싶네요"라고 썼다. 사진 속에서 원 전 장관은 계양구 귤현초 교문 앞에서 자신의 두 손을 맞잡은 채 어색한 모습으로 서 있다. 아무도 원 전 장관에게 관심이 없는 모습이다. 반면 유세에 동행한 이천수는 초등학생들에게 둘러싸여 수많은 사인 요청을 받고 있다.
해당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먼저 확산하며 화제가 됐다. 네티즌들은 "이천수가 초등학생들에게 저렇게 인기 있는 줄 몰랐다" "애들에게 원희룡은 그냥 아저씨긴 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사진은 7일 오전 8시 30분쯤 초등학교 앞에서 학부모들에게 인사를 하던 중 찍힌 것으로 전해졌다.
원 전 장관은 SNS를 통해 학생들과 찍은 다른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원 전 장관은 이천수와 함께 초등학생 3명과 나란히 서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아래 원 전 장관은 "계양의 미래를 키우겠습니다"라고 썼다.
임정환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기가 어디라고!” 한동훈 유세장서 항의받은 ‘나꼼수’ 주진우
- 경호원들 회식하는데…술집 흉기 난동벌인 남자 최후
- 배우 이숙 “정치인 남편과 사별… 2번 낙선 후 뇌출혈”
- 15세 정서주, ‘미스트롯3’ 최종 우승…최연소 眞
- 한동훈, 성남 찾아 ‘이재명 저격수’ 손잡고 李때리기
- 정동원 측 “父 교도소 수감·전속계약 분쟁…알지 못했다”
- “와이프와 애들 어디 사는지 안다”…이천수 거리인사 중 폭행·협박 당해
- 이재명 45% vs 원희룡 41%…계양을 오차범위 내 접전
- 팔·다리 다 잘려 나가는데… 문재인, 언제까지 침묵할까
- 박은정 이어 이규원까지…‘친문 판·검사’ 모으는 조국혁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