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최종 점검한 백원국 국토차관 "인파 상황 대비" 주문

이정혁 기자 2024. 3. 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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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은 8일 GTX-A 수서~동탄 구간의 역사(동탄역·성남역·수서역)를 찾아 현장을 최종 점검했다.

이날 백 차관은 역사별 주요 이동 동선, 안내 체계, 치안 대책 등을 둘러보고 GTX 열차에도 탑승해 운행 안전성 및 품질 등 개통 준비 상황 전반을 둘러봤다.

백 차관은 또 동탄역 철도경찰대 출장 사무소에서 GTX-A 개통 대비 치안 대책을 보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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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이 8일 GTX-A 수서~동탄 구간의 역사(동탄역·성남역·수서역)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국토부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은 8일 GTX-A 수서~동탄 구간의 역사(동탄역·성남역·수서역)를 찾아 현장을 최종 점검했다.

이날 백 차관은 역사별 주요 이동 동선, 안내 체계, 치안 대책 등을 둘러보고 GTX 열차에도 탑승해 운행 안전성 및 품질 등 개통 준비 상황 전반을 둘러봤다. 이달 말 개통하는 GTX-A 수서~동탄 구간은 현재 마지막 단계인 영업 시운전을 진행하고 있다.

백 차관은 "출퇴근 시간대에 열차 출입문, 승강기, 에스컬레이터 등 특정 장소에 인파가 밀집되는 상황을 가정해 안내요원을 적재적소에 충분히 배치할 필요가 있다"며 "안내표지 등도 시인성이 충분히 확보되는지 이용자 관점에서 세심하게 점검하고 미비 사항은 즉시 개선할 것"을 지시했다.

백 차관은 또 동탄역 철도경찰대 출장 사무소에서 GTX-A 개통 대비 치안 대책을 보고 받았다.

백 차관은 "GTX-A는 SRT와 일부 노선을 공유하는 대심도 교통수단으로, 각종 이례적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치안 대책이 필요하다"며 "열차를 이용하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한 치의 어긋남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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