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임고농협, 샤인머스캣 농산물 수출 전문생산단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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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는 임고농협이 농산물 수출 전문생산단지에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수출단지는 면적 11ha 규모에 고품질의 샤인머스캣을 생산하며, 현재 2개 작목반에 농가 27호가 참여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말 신규 농산물 전문생산단지 지정을 위해 수출실적, 생산기반, 안전성 관리 등에 대비했다.
영천지역은 지난 2005년에 금호농협, 2021년에 친환경농업 영농조합법인, 2022년에 영천농협 등 3개의 농산물 수출단지가 지정·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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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임고농협이 농산물 수출 전문생산단지에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수출단지는 면적 11ha 규모에 고품질의 샤인머스캣을 생산하며, 현재 2개 작목반에 농가 27호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정부지정으로 포도 생산기반 구축, 조직역량 강화, 교육과 판촉 등 맞춤형 지원이 가능해져 영천의 수출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시는 지난해 말 신규 농산물 전문생산단지 지정을 위해 수출실적, 생산기반, 안전성 관리 등에 대비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농림축산식품부의 현지조사 등 종합 평가를 거쳤다.
영천지역은 지난 2005년에 금호농협, 2021년에 친환경농업 영농조합법인, 2022년에 영천농협 등 3개의 농산물 수출단지가 지정·운영되고 있다.
이번 임고농협을 포함하면 면적은 64ha, 농가는 217곳으로 늘어난다. 올해 총 수출액은 전년 대비 10% 증가를 목표로 한다.
지난해 이상기후에 따른 수출 품위 농산물 생산량 저하 등 어려운 여건 속에도 포도 234t, 256만5000불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최기문 시장은 “생산자단체, 농가와 함께 수출에 대한 의지를 갖고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정부 지원이 가능해졌다”면서 “유통 역량을 강화해 수출을 선도하고 농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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