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 홍승민, 강진투어 사이클 남일반 ‘3관 페달’

황선학 기자 2024. 3. 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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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 크리테리움 개인전·U23·단체전 석권해 대미 장식
제71회 3.1절기념 강진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 남자 일반부 크리테리움서 우승한 홍승민(가운데)이 2위 장훈(왼쪽), 3위 차동헌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의정부시청 제공

 

의정부시청의 국가대표 홍승민(20)이 제71회 3.1절기념 강진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 남자 일반부 크리테리움서 3관왕 페달을 밟았다.

정한종 감독의 지도를 받는 홍승민은 8일 전남 강진군 일원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 일반부 크리테리움 29.9㎞ 개인전서 팀 선배 장훈, 차동헌(가평군청)과 36분59초의 같은 기록으로 골인했으나 착순에서 앞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 흥승민은 23세 이하(U-23)부서도 동갑내기 안대현(한국체대), 신병훈(국민체육진흥공단)에 앞서 우승해 금메달을 추가한 뒤, 단체전서도 강석호, 최동혁, 장훈, 유희태, 정성규와 팀을 이뤄 소속팀 의정부시청이 1시간50분57초로 한국국토정보공사와 가평군청을 꺾고 우승하는데 기여해 3관왕이 됐다.

한편, 이번 대회 남자 일반부 전체 개인종합에서 의정부시청은 20시간49분26초로 금산군청(20시간41분59초)에 이어 준우승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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