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1위 오컬트 기록 깬다'…'파묘'의 흥행 라이벌, '곡성'만 남았다 

강효진 기자 2024. 3. 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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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가 파죽지세 기세로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번 주말 역대 한국 오컬트 영화 최고 흥행작 신기록이 탄생할 전망이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감독 장재현)는 8일 기준 676만6760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로 흥행 순항 중이다.

여전히 49.2%로 예매율 1위를 지키고 있는 '파묘'는 약 11만 관객만 더 모으면, 현재 국내 오컬트 영화 중 최고 흥행작인 '곡성'(감독 나홍진)의 687만명을 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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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묘 메인 포스터. 제공| 쇼박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파묘'가 파죽지세 기세로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번 주말 역대 한국 오컬트 영화 최고 흥행작 신기록이 탄생할 전망이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감독 장재현)는 8일 기준 676만6760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로 흥행 순항 중이다.

개봉 3주차에 접어든 '파묘'는 입소문을 타고 꾸준한 흥행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평일 관객수 역시 약 20만에서 16만대를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대기록을 쓸 전망이다.

여전히 49.2%로 예매율 1위를 지키고 있는 '파묘'는 약 11만 관객만 더 모으면, 현재 국내 오컬트 영화 중 최고 흥행작인 '곡성'(감독 나홍진)의 687만명을 넘게된다. 8일 중 돌파가 유력한 가운데, 주말 관객까지 포함한다면 압도적으로 추월해 새 기록을 쓸 것으로 기대된다.

'파묘'는 일찌감치 장재현 감독의 전작인 '검은 사제들'(544만), '사바하'(239만)의 기록을 넘어섰다. 마니아 선호도가 높은 장르라 흥행이 쉽지 않지만, 이례적으로 신드롬 급 인기를 구가하며 오랜만에 오컬트 붐을 일으키고 있는 것.

특히 N차 관람, 관람 후 해석 찾아보기 열풍이 불면서 '파묘'의 흥행 기세를 더욱 뜨겁게 만들고 있는 극장 분위기가 눈길을 모은다. 더불어 개봉 전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에 이어 제48회 홍콩국제영화제 초청까지 이어지며, 글로벌 영화 팬들에게도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꺼지지 않는 기세로 극장가를 장악한 '파묘'가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어떤 신기록을 써내려갈지 앞으로의 추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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