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고깃집서 외국인 무전취식 오해…“밥값 낸 줄 알았다”
김샛별 기자 2024. 3. 8. 18:01
인천 서구 고깃집에서 외국인들이 밥값을 내지 않고 도망가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오해인 것으로 밝혀졌다.
8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4일 인천 서구 고깃집에서 40~50대 외국인 남성 7명이 음식 값을 내지 않고 도망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후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해 용의자를 특정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식사를 한 뒤 일부가 먼저 나갔고, 나머지 일행은 먼저 나간 일행이 계산을 했다고 착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지난 6일 가게를 찾아 음식값을 모두 변제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무전취식 사건이 빈발하고 있어 식당 업주들은 주의해야 한다”며 “서민들을 대상으로 한 무전취식 범죄에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김샛별 기자 imfin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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