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꿀벌 우수품종 증식·보급에 힘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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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7일 "꿀벌 우수 품종을 개발·보급해 현재 양봉농가들이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 청장은 이날 전북 부안 위도에 있는 꿀벌위도격리육종장을 찾아 "양봉농가가 안정적으로 양봉 산물을 생산하려면 꿀벌 우수 품종을 안정적으로 증식·보급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꿀벌위도격리육종장은 건강하고 생산성이 우수한 꿀벌 품종을 보급하고자 격리된 섬에서 유전자원·품종을 관리하는 국가 유일의 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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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 유전자원 보유 현황과 보급 계획 살펴
농과원·충남 부여군 밤꿀 부가가치 향상 MOU도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7일 “꿀벌 우수 품종을 개발·보급해 현재 양봉농가들이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 청장은 이날 전북 부안 위도에 있는 꿀벌위도격리육종장을 찾아 “양봉농가가 안정적으로 양봉 산물을 생산하려면 꿀벌 우수 품종을 안정적으로 증식·보급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꿀벌위도격리육종장은 건강하고 생산성이 우수한 꿀벌 품종을 보급하고자 격리된 섬에서 유전자원·품종을 관리하는 국가 유일의 연구기관이다.
조 청장은 꿀벌위도격리육종장을 둘러보고 유전자원 보유 현황을 점검했다. 그는 현장 직원들을 격려한 뒤 “국가 차원의 꿀벌 우수 품종 보급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진청은 밤꿀 부가가치 향상 연구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은 6일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과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밤꿀은 국내 전체 꿀 생산량의 7%를 차지하는데, 부여지역은 국내 주요 밤나무 재배지다.
이상재 농과원 농업생물부장은 “협약에 따라 밤나무 밀집지인 부여지역에서 채집 시기·장소 등이 확인된 밤꿀을 받아 연구에 이용하게 됐다”면서 “이를 통해 밤꿀 기능성을 구명하고 등급 기준을 설정하는 데 필요한 연구를 수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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