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YS와 함께 싸운 분" 野 "민주주의 정착 큰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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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으로 95세를 일기로 별세한 손명순 여사의 빈소에 조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님이나 손명순 여사님께서 이 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참으로 오랜 시간 헌신하셨고 또 민주주의 정착을 위해 큰 기여를 하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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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서도 참모들 조문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으로 95세를 일기로 별세한 손명순 여사의 빈소에 조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8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전 8시께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손 여사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한 위원장은 조문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우리나라 국민 모두가 고인과 인연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손 여사는) 민주주의의 큰 산이었던 김영삼 전 대통령과 백년해로하며 영원한 동반자로서 내조하시고, 싸우실 땐 같이 싸우셨던 대단한 분"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도 조문을 위해 빈소를 찾았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님이나 손명순 여사님께서 이 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참으로 오랜 시간 헌신하셨고 또 민주주의 정착을 위해 큰 기여를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온 국민이 영원히 기억할 것이고, 편히 잠드시기를 바란다"며 애도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이관섭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한오섭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등이 빈소를 방문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우리 국민 모두 여사님의 삶을 고맙고 아름답게 기억할 것"이라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신유경 기자 / 우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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