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CEO 110명 총출동…롯데 "AI 실행력 높이자"

지난 7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롯데의 전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열린 AI 콘퍼런스에서 신동빈 롯데 회장(오른쪽 둘째)이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롯데지주

롯데가 지난 7일 롯데월드타워에서 'AI+X 시대를 준비하는 롯데'를 주제로 '2024 롯데 CEO AI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AI+X'는 커머스, 디자인, 제품 개발, 의료,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AI 콘퍼런스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각 사업군 총괄대표, 롯데지주 실장, 전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전략책임자(CSO) 등 약 110명이 참석했다.

롯데는 AI를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뿐 아니라 각 핵심 사업의 경쟁력과 실행력을 향상시키겠다는 목표를 지니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CEO가 먼저 AI를 제대로 이해하고 비즈니스에 적용하겠다는 의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AI 콘퍼런스를 마련했다.

[박창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