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선 앞둔 청주 청원…불공정 시비 이어 '경선 불복' 논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충북 청주청원 선거구 본선주자를 가리기 위한 경선을 앞두고 잡음이 흘러나오고 있다.
민주당의 충청권 인재 15호로 영입돼 청주청원 경선 후보로 나선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는 8일 입장문을 내고 경쟁자인 송재봉 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이 SNS에 남긴 댓글을 언급하며 "누가 승리해 본선에 진출하더라도 원팀으로 손을 맞잡고 민주당의 총선 승리에 기여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충북 청주청원 선거구 본선주자를 가리기 위한 경선을 앞두고 잡음이 흘러나오고 있다.
현역임에도 '컷오프(공천 배제)'된 변재일 의원의 지원사격에도 불구하고 두 경선주자 간 신경전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민주당의 충청권 인재 15호로 영입돼 청주청원 경선 후보로 나선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는 8일 입장문을 내고 경쟁자인 송재봉 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이 SNS에 남긴 댓글을 언급하며 "누가 승리해 본선에 진출하더라도 원팀으로 손을 맞잡고 민주당의 총선 승리에 기여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송 전 행정관은 전날 한 당원이 페이스북에 '경선까지는 피 튀기더라도 끝나면 무조권 원팀 단결'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자 "그렇게는 안 될 듯"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당원들 사이에선 해당 댓글이 경선 불복을 의미하는 것인지 여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신 전 교수는 이날 변 의원이 민주당 잔류를 통해 총선 승리를 돕겠다고 선언한 것과 관련해 "지역의 큰 어른이신 변재일 의원께서 대승적으로 민주당의 화합을 위한 결단을 내려 주셨다"며 "그 큰 뜻을 이어받아 변 의원의 지역발전 공약과 그동안 고생해 온 김제홍·유행열·허창원 예비후보의 대표 공약까지 계승해 진정한 '원팀' 정신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들 사이에선 이재명 대표가 신 전 교수의 후원회장을 맡은 것을 놓고 불공정 시비가 불거진 바 있다. 이에 이 대표가 송 전 행정관의 후원회장도 맡아 '동시 지원'하기로 하면서 논란이 일단락되기도 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예금 보호 한도 '5000만→1억' 상향… 여야 6개 민생법안 처리 합의 - 대전일보
- '세계 최대 규모'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3.6㎞ 전 구간 개방 - 대전일보
- 안철수 "尹 임기 넘기면 더 심한 특검… DJ·YS 아들도 다 감옥" - 대전일보
- 약발 안 드는 부동산 대책…지방은 '무용론' 아우성 - 대전일보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안한다 - 대전일보
- "요즘 음식점·카페, 이용하기 난감하네" 일상 곳곳 고령자 배려 부족 - 대전일보
- 가상화폐 비트코인, 사상 첫 9만 달러 돌파 - 대전일보
- 나경원 "탄핵 경험한 사람으로 말하건대 난파 위기 배 흔들면 안돼" - 대전일보
- "방축천서 악취 난다"…세종시, 부유물질 제거 등 총력 - 대전일보
- '이응패스' 편리해진다…내달 1일부터 휴대전화로 이용 가능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