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레전드 거포 심정수의 아들' 케빈 심, ML 시범경기 깜짝 데뷔전 1안타 2타점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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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레전드 거포 '헤라클레스' 심정수의 아들로 화제를 모은 케빈 심(22·한국명 심종현)이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깜짝 데뷔했다.
케빈 심은 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 위치한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서 열린 2024 MLB 시범경기 텍사스 레인저스전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소속으로 교체 출전해 1타수 1안타(2루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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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KBO리그 레전드 거포 '헤라클레스' 심정수의 아들로 화제를 모은 케빈 심(22·한국명 심종현)이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깜짝 데뷔했다.
케빈 심은 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 위치한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서 열린 2024 MLB 시범경기 텍사스 레인저스전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소속으로 교체 출전해 1타수 1안타(2루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케빈 심은 애리조나가 1-5로 뒤진 8회 초 1사 2, 3루 찬스에서 제이스 피터슨의 대타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케빈 심은 텍사스의 베테랑 왼손 불펜 투수 체이슨 쉬리브를 상대로 중견수 뜬공을 때려 3루 주자를 불러들이는 희생플라이 타점을 기록했다.
9회 초 애리조나가 4-7로 뒤진 2사 1, 3루 상황에서 케빈 심은 다시 한 번 기회를 잡았다. 이번에는 오른손 투수 조너선 홀더를 상대한 케빈 심은 우익수 방면 인정 2루타(그라운드 룰 더블, ground rule double)로 적시타를 기록했다.
케빈 심은 지난해 7월 열린 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 전체 148순위 지명, 계약금 37만 5,000달러(약 5억 원)을 받고 애리조나에 입단했다. MLB.com은 케빈 심의 스카우팅 리포트에서 "심정수는 KBO리그에서 오랜 기간 뛰며 300개 이상의 홈런을 기록, '헤라클레스'라는 별명을 얻으며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스타로 활약했다"며 아버지 심정수를 조명하기도 했다.
케빈 심은 지난해 마이너리그 루키 리그와 싱글A에서 총 33경기 타율 0.288(125타수 36안타) 3홈런 21타점 OPS 0.777의 성적을 기록했다. 올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프로 2년 차를 준비하고 있는 케빈 심은 MLB 시범경기에서 타격 재능을 뽐내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사진=사진=샌디에이고 대학교 공식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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