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900억원 선제 투자 다목적 전투기 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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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미래비행체(AAV)와 FA-50 단좌형(파일럿 1인 탑승 기체)를 개발하는 데 총 908억6000만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KAI는 경공격기 FA-50 단좌형 개발에도 355억6000만원을 투입한다.
KAI는 FA-50 단좌형 개발을 통해 사업 기회가 다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KAI는 총 450여 대로 예상되는 국내외 단좌형 시장에서 최대 300대 이상을 판매해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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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미래비행체(AAV)와 FA-50 단좌형(파일럿 1인 탑승 기체)를 개발하는 데 총 908억6000만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KAI는 지난 7일 이사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투자 계획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먼저 KAI는 AAV 개발 1단계(2024~2025년) 사업에 553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1단계 사업에서는 독자 모델 형상을 기반으로 기본 설계와 상세 설계가 진행된다. 분산 전기 추진, 비행 제어, 비행체 통합 설계 등 핵심 기술 실증도 추진된다.
KAI는 경공격기 FA-50 단좌형 개발에도 355억6000만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다목적전투기 시장 수요에 선제 대응하고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신규 시장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까지 전 세계에 138대가 수출된 FA-50은 모두 복좌형이다.
KAI는 FA-50 단좌형 개발을 통해 사업 기회가 다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KAI는 총 450여 대로 예상되는 국내외 단좌형 시장에서 최대 300대 이상을 판매해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강구영 KAI 사장은 "미래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미래 항공우주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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