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 '카이저' 칭찬할 땐 언제고, 김민재 '범인찾기' 혹평 "투헬 뼈저리게 후회할 듯→다이어 뮌헨 최고 선수" 어이없는 독일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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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 감독은 한동안 김민재, 우파메카노에게 의지했던 결정을 지금은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들은 심각한 실수를 저질렀다."
매체는 "투헬 감독은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를 벤치로 밀어냈다. 두 선수에게 의지했던 결정을 지금은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김민재, 우파메카노는 심각한 실수를 저질렀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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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투헬 감독은 한동안 김민재, 우파메카노에게 의지했던 결정을 지금은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들은 심각한 실수를 저질렀다.”
독일 현지에서 김민재를 향한 혹평이 계속되고 있다. 에릭 다이어와 마티아스 더 리흐트 조합으로 순간 꽤 좋은 성적을 내자, 토마스 투헬 감독이 전반기부터 김민재 조합을 꺼냈던 걸 엄청 후회하고 있을 거란 분석을 했다.
독일 매체 ‘T-온라인’은 8일(한국시간) “다이어가 벤치 자원에서 주전 수비 듀오로 올라왔다. 더 리흐트와 다이어는 올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했다. 완벽한 조화를 이뤘고 상대에게 득점 기회를 거의 허용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여름, 투헬 감독이 직접 영입한 김민재에게 비판의 화살을 쐈다. 매체는 “투헬 감독은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를 벤치로 밀어냈다. 두 선수에게 의지했던 결정을 지금은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김민재, 우파메카노는 심각한 실수를 저질렀다”라고 분석했다.
김민재는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괴물 수비수로 맹활약했다. 나폴리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33년 만에 우승을 견인했고, 아시아인 최초 세리에A 올해의 선수까지 휩쓸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굵직한 팀과 연결됐지만 가장 적극적이었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기초 군사 훈련으로 푹 쉬지 못했고, 1년 만에 또 다른 팀과 리그였기에 조금의 부침이 있었다. 하지만 김민재는 월드클래스 수비력을 보였고 더 리흐트, 우파메카노가 번갈아 부상을 당하는 중에도 홀로 톱 클래스 경기력으로 바이에른 뮌헨 후방을 책임졌다.
후반기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차출로 팀을 비웠는데 바이에른 뮌헨이 흔들렸다. 투헬 감독의 팀 장악력이 상실됐고 우승 경쟁 팀 레버쿠젠과 차이까지 벌어졌다. 김민재 분투에도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하자, 겨울에 토트넘에서 데려왔던 다이어 카드를 꺼내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다이어와 더 리흐트 조합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성공하자 김민재에게 비판이 쏠렸다. 한동안 연속 실점에 흔들렸는데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무실점 3-0 승리를 했으니 그럴 만도 했다.
하지만 최근엔 김민재를 평가절하하는 분위기다. 큰 실책을 하지 않았지만, 눈에 띄는 실수를 해 주전조에 빠졌다고 분석했다. ‘T-온라인’은 “다이어는 올해 겨울 토트넘에서 왔지만 단연 바이에른 뮌헨 최고의 선수다. 라히프치히전에선 필드를 가로지르는 롱 패스로 해리 케인 득점을 돕기도 했다”라며 엄지를 세웠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현재 바이에른 뮌헨의 여러 문제를 고려했을 때, 김민재에게 너무 많은 책임을 떠넘기는 건 옳지 않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위대한 선수가 될 잠재력을 충분히 보여줬다”라고 반박했지만 독일 현지 분위기는 아니다. 실제 마인츠와 홈 경기에서도 김민재를 빼고 다이어-더 리흐트 조합을 꾸릴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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