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세종갑 출마로 무주공산 논산·계룡·금산 '박성규 vs 황명선'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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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미래 공동대표 김종민 의원(재선)이 22대 총선에서 현 지역구인 충남 논산·계룡·금산을 떠나 세종갑 선거구에 출마하겠다고 전격 선언, 하루아침에 무주공산이 된 논산·계룡·금산 선거 구도에 적지 않은 변화가 촉발됐다.
김 의원의 출마지 변경으로 세종갑은 국민의힘(류제화 변호사 단수공천)과 더불어민주당(10~11일 4인 경선 치러 후보 확정), 새로운미래 3파전 양상을 띠게 된 반면 논산·계룡·금산은 현역 의원의 퇴장 속에 양자 대결구도로 재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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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3선 논산시장 출신 黃 "민생 정치로 보답"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김종민 의원(재선)이 22대 총선에서 현 지역구인 충남 논산·계룡·금산을 떠나 세종갑 선거구에 출마하겠다고 전격 선언, 하루아침에 무주공산이 된 논산·계룡·금산 선거 구도에 적지 않은 변화가 촉발됐다.
김 의원은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주의 재건, 일하는 정치, 국민 통합의 정치를 살려내기 위해 ‘신정치 1번지’ 세종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 한다. 노무현의 못다 이룬 꿈이자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세종갑 출마를 공식화했다.
논산이 고향인 그는 “논산·계룡·금산 주민의 넘치는 사랑과 성원으로 재선 국회의원을 했고, 지난 8년 많은 성과를 냈다”며 “대한민국의 중심 세종에서 흔들리는 중원의 민심을 다시 결집시켜 기득권 정치를 혁파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의원의 출마지 변경으로 세종갑은 국민의힘(류제화 변호사 단수공천)과 더불어민주당(10~11일 4인 경선 치러 후보 확정), 새로운미래 3파전 양상을 띠게 된 반면 논산·계룡·금산은 현역 의원의 퇴장 속에 양자 대결구도로 재편됐다.
국민의힘에선 박성규 전 육군 제1야전군사령관(72)이 김장수 전 청와대 정무수석실 선임행정관(57)과의 경선에서 승리를 거두고 지난 1일 여당후보 자리를 꿰찼고, 민주당에선 민선 5~7기 논산시정을 이끈 황명선 전 시장(57)이 지난달 22일 단수공천된 바 있다.
박 전 사령관은 " 국방도시에는 국방전문가가 필요하다. 국방산업특화클러스터를 조성해 논산·계룡·금산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 힘들게 정권을 교체했지만 민주당은 여전히 다수당의 횡포를 부리고 있다. 이제는 우리 지역에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나와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황 전 시장은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초심을 잃지 않겠다. 국민의 삶을 챙기는 민생정치, 국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대변하는 희망의 정치를 하겠다. 민생을 제대로 챙기고 바른 정치를 하겠다. 젊고 강한 추진력을 갖춘 유능한 일꾼 황명선을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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