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X발 너무 열심히 뛰네”... 맨시티에게 완패한 감독의 극찬

남정훈 2024. 3. 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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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펜하겐 감독이 맨시티 선수들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7일(한국 시간) "코펜하겐의 야코브 네스크루프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를 세계 최고의 팀으로 만드는 요인을 정확히 설명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7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코펜하겐과의 16강 2차전 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합계 스코어 6-2로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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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코펜하겐 감독이 맨시티 선수들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7일(한국 시간) “코펜하겐의 야코브 네스크루프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를 세계 최고의 팀으로 만드는 요인을 정확히 설명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7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코펜하겐과의 16강 2차전 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합계 스코어 6-2로 8강에 진출했다.

맨시티는 시작부터 몰아쳤다. 전반 4분 오른쪽에서 훌리안 알바레즈가 올린 코너킥을 아칸지가 발만 갖다 대며 1-0을 만들었다.

전반 8분 이번에도 훌리안 알바레즈였다. 이번에는 왼쪽에서 알바레즈가 코너킥을 올렸고 로드리가 뛰어 들어가며 헤더를 했지만 골대 맞고 나왔다. 코펜하겐 선수가 걷어낸 볼을 알바레즈가 잡은 뒤 바로 슈팅을 때렸고 코펜하겐의 그라바라 골키퍼가 치명적인 실수를 하며 2-0을 만들었다.

코펜하겐이 한 골을 만회했지만 홀란드가 쐐기를 박았다. 전반 추가시간 2분에 로드리의 롱패스를 받은 홀란드는 퍼스트 터치와 드리블로 가볍게 2명을 제치며 마무리해 3-1을 만들며 경기를 끝냈다.

코펜하겐의 네스크루프 감독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의 우위를 인정했고, 네스크루프는 맨시티가 "진짜 열심히 뛴다"며 승리를 축하했다. 경기 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네스크루프는 "그들은 개인적으로는 훌륭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고, 팀으로도 훌륭하지만 이 두 경기를 마치고 가장 많이 남는 것은 그들이 진짜 X발('F*cking hard) 너무 열심히 뛴다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해 결승에서 맞붙었던 인터밀란과 아스널,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다시 한번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맨시티는 편안하게 8강에 진출했으며 이번 시즌까지 이 대회에서 완벽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로테이션을 돌리며 주전들의 체력 보충을 시킨 맨시티는 11일(한국 시간) 리버풀과 우승의 향방을 가를 가장 중요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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