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 쓰자" 여친에 씌우고 성관계 촬영…전직 아이돌, 혐의 인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여자친구의 신체 일부와 성관계 장면 등을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아이돌 출신 래퍼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홍다선 판사는 8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한 촬영·반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최모(28)씨에 대한 1차 공판을 열었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A씨의 주요 신체 부위와 성관계 장면을 18회에 걸쳐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 여자친구의 신체 일부와 성관계 장면 등을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아이돌 출신 래퍼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홍다선 판사는 8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한 촬영·반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최모(28)씨에 대한 1차 공판을 열었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A씨의 주요 신체 부위와 성관계 장면을 18회에 걸쳐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A씨에게 "안대를 쓰고 성관계하자"며 제안한 뒤 무음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A씨 몰래 촬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씨는 또 2022년 7월 또 다른 여성 B씨가 속옷만 입고 침대 위에 누워있는 뒷모습 등을 4회 촬영한 혐의도 받는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총 3명이다.
이날 재판에 참석한 한 피해자는 "최씨가 피해 복구를 위한 노력을 한다고 하지만 지금까지 그런 노력이나 사과는 전혀 없었다"며 엄벌을 촉구했다.
최씨는 2017년 5인조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한 뒤 2019년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 최씨의 다음 재판은 오는 5월17일 오후 3시 열릴 예정이다.
최지은 기자 choiji@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신영 '전국노래자랑' 마지막 녹화서…"저 보러 오셨나, 감사" - 머니투데이
- 박수홍, ♥김다예에 '직접' 시험관 주사 놔줬다…"미안해 여보" - 머니투데이
- "키 큰 모델 다녀가"…전현무, '전 연인' 한혜진 언급에 진땀 - 머니투데이
- 김창옥 "오은영 상담 프로 섭외 와서 거절…'날 대체 뭐로 보고?'" - 머니투데이
- 나탈리 포트만, '20대와 불륜' 남편과 이혼…결혼 11년만 - 머니투데이
- "계속 카운팅해서 나와"…'200억 건물주' 유재석, 저작권 수입도
- 사강, 남편 사별 후 근황…"남편 일하던 회사 근무" 유품 그대로 - 머니투데이
- 한국까지 끌어들여 '언플'…"또 트럼프" 속타는 대만, 중국 때리는 이유 - 머니투데이
- 벤, 출산 6개월 만에 이혼…"전남편 거짓말로 신뢰 무너져" - 머니투데이
- '연인 토막살해' 현역 군 장교는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