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부처 찾아간 정기명 여수시장 "국비 지원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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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전남 여수시장이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를 찾아가 여수세계섬박람회 기반 마련 및 도로 확장을 위한 국가계획 반영 및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8일 여수시는 정 시장이 기획재정부 등 부처 관계자를 만나 정부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이 3월 말 확정됨에 따라 도로 사업을 국가 계획에 반영하고, 내년 정부 예산 심사에 앞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기반 조성에 필요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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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섬박람회 기반 마련용 국비 절실"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정기명 전남 여수시장이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를 찾아가 여수세계섬박람회 기반 마련 및 도로 확장을 위한 국가계획 반영 및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8일 여수시는 정 시장이 기획재정부 등 부처 관계자를 만나 정부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이 3월 말 확정됨에 따라 도로 사업을 국가 계획에 반영하고, 내년 정부 예산 심사에 앞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기반 조성에 필요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국토교통부의 주종완 도로국장을 만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국도 17호선 확장 사업 반영 ▲이순신대교 국도 승격 위한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ʼ21~ʼ30) 변경 ▲여수~순천 고속도로 건설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ʼ26~ʼ30)’ 반영 등을 요청했다.
여수시 돌산읍 신복리~우두리의 국도 17호선 2차로에서 4차로 확장 사업은 돌산 지역 숙박시설 등 관광 기반 산업 증가에 따른 교통정체 해소와 급증하는 교통수요에 대처하기 위한 사업이다.
정 시장은 "이 사업은 지역민뿐 아니라 관광객의 오랜 염원으로 민선 8기 주요 공약으로 치켜들고 임기 초부터 공을 들여온 만큼 관광·레저 도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여수와 광양국가산단 진출입도로인 이순신대교의 체계적 유지 관리와 지방자치단체 재정 부담 해소를 위해 이순신 대교의 국도 승격을 건의했다.
또 고속도로 노선 없어 국도 및 지방도에 의존하고 있는 가운데 여수~순천 고속도로 건설의 필요성도 설명했다.
정 시장은 기획재정부 유수영 행정국방예산심의관과 범진완 행정예산과장 등을 차례로 만나 섬박람회를 위한 선제적 기반 마련에 대해 제안했다.
올해 섬박람회 준비가 본격화됨에 따라 박람회장 기반 조성 공사, 회장 운영, 국제행사 홍보 등을 위한 국비 64억 원 중 미 확보된 55억여 원 전액을 정부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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