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그룹 입주 ‘돈의문 디타워’ 매각 추진

나현준 기자(rhj7779@mk.co.kr) 2024. 3. 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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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턴투자운용이 서울 서대문역 인근에 위치한 돈의문 티타워 매각을 추진한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마스턴투자운용은 매각과 관련해 주요 부동산 자문사들과 최근 사전 미팅을 가졌다.

돈의문 디타워는 지하 7층~지상 26층 높이에 연면적은 8만6267.77㎡으로 지난 2020년 준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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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문 디타워 전경
마스턴투자운용이 서울 서대문역 인근에 위치한 돈의문 티타워 매각을 추진한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마스턴투자운용은 매각과 관련해 주요 부동산 자문사들과 최근 사전 미팅을 가졌다. 관련 펀드 만기가 내년 1월인만큼 이에 맞춰서 매각을 준비하는 것이다.

돈의문 디타워는 지하 7층~지상 26층 높이에 연면적은 8만6267.77㎡으로 지난 2020년 준공됐다. 마스턴투자운용은 2020년 약 6500억원을 들여 해당 건물을 사들였다.

돈의문 디타원엔 현재 DL그룹이 입주해있다. DL그룹은 해당 건물을 본사사옥으로 쓰고 있다.

수송동 대림빌딩과 디타워 광화문에서 근무하던 대림산업(DL이앤씨) 임직원과 남대문 대한상공회의소에 있던 DL케미칼, DL에너지 등 계열사 6곳의 임직원 약 3000여명이 돈의문으로 자리를 옮겼다.

IB업계 일각에서는 매각가가 9000억원 안팎에 달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최근 주요 도심 오피스 공실률이 거의 없을 정도로 오피스 시장이 활황세를 보이고 있어 몸값이 예상 보다 높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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