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오남음~수동면 직결 첫 노선 버스 11일부터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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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가 국지도 98호선 오남~수동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해당 노선을 운행하는 98번과 98-1번 버스 노선을 신설해 오는 11일 정식 운행한다.
98번은 오남역~운수사거리~차산리 구간을, 98-1번은 오남역~지둔리~차산리 구간을 운행하는 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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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가 국지도 98호선 오남~수동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해당 노선을 운행하는 98번과 98-1번 버스 노선을 신설해 오는 11일 정식 운행한다.
98번은 오남역~운수사거리~차산리 구간을, 98-1번은 오남역~지둔리~차산리 구간을 운행하는 노선이다. 첫 차는 종점인 차산리를 기준으로 98번은 오전 5시20분, 98-1번은 오전 7시10분이며, 막차는 98번이 종점 기준 오후 10시, 98-1번은 오후 8시 40분이다.
오남읍과 수동면을 최초로 직결하는 이 노선은 수동면사무소에서 오남역까지 이동하는 기존 환승 버스 노선을 이용할 때보다 1시간 이상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신규 버스노선 개통으로 수동, 화도, 오남 주민들에게 오늘 또 하나의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길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문화와 예술을 연결하고, 우리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획기적인 이동을 앞당긴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 시장은 “남양주시민의 숙원 사업이 청룡의 해를 맞아 하나하나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고, 앞으로도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교통 소외지역의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예산 39억 원을 투입,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시행한다. 화도·수동지역의 오랜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12개의 마석 지선 노선과 33번 노선 등 총 13개 노선을 9개 노선으로 통합하고, 기존 16대에서 4대를 증차해 운행 횟수를 218회로 43회 늘려 시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할 방침이다.
남양주=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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