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산 북구을 4인 경선…서로 적임자 강조

원동화 기자 2024. 3. 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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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부산 북구을 지역에 대한 공천을 4인 경선을 통해 후보자를 확정한다.

8일 국민의힘 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부산 북구을에 대한 경선 결정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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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이수원·손상용·김형욱 맞붙어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공천관리위원회 회의 결과 발표를 한 후 엘리베이터에 탑승하고 있다. 2024.03.08. scchoo@newsis.com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국민의힘이 부산 북구을 지역에 대한 공천을 4인 경선을 통해 후보자를 확정한다.

8일 국민의힘 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부산 북구을에 대한 경선 결정을 발표했다.

북구을에서는 한동훈 비대위에서 영입된 정성국 전 한국교총 회장(부산 부산진구갑) 단수추천으로 컷오프(공천배제) 됐던 박성훈 전 해양수산부 차관과 이수원 전 국회의장 비서실장, 북구강서갑에 공천을 신청했다 탈락한 손상용 전 부산시의회 전반기 부의장, 김형욱 전 국정원 사이버안보 및 과학정보총괄기획 등의 4자 경선이 열린다.

이수원 전 비서실장은 지난 5일 일찌감치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북구을 출마’ 기자회견을 가지고 후보자로 나설 것임을 밝혔다.

8일에는 손상용 전 부산시의회 부의장도 같은 장소에서 출마를 선언했다. 손 예비후보는 "구포에서 태어나 이곳 북구에서 4대째 살고 있는 진정한 지역 토박이"라며 "이 지역의 진정한 대변인으로서, 지역 발전을 위한 맞춤형 정책과 공약을 제시하고 실현하고자 한다"고 했다.

박성훈 전 해수부 차관과 김형욱 전 국정원 사이버안보 및 과학정보총괄기획도 조만간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이혜영 변호사도 출마를 선언했지만, 출마 선언 기자회견 도중 공관위에서 4인 경선 발표를 했다. 이 변호사는 조만간 당 공관위에 경선 후보자 선정과 관련해 이의를 제기할 예정이다.

제오수 에스비 대표도 이 지역에 출마를 선언했지만 4인 경선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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