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양향자·조응천·류호정 등 공천…수도권 다수 포진

정태현 2024. 3. 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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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조응천 의원이 경기 남양주갑 출마를 확정했다.

류호정 전 의원은 성남 분당갑에, 문병호 전 의원은 인천 부평갑 출마로 결정됐다.

강원도 동해시·태백시·삼척시·정선군 지역에 류성호 전 태백경찰서장, 구리에 김구영 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공천받았다.

또 수원갑에는 정희윤 메가스터디 강사가 서대문갑은 이경선 전 서대문구의원 부의장, 송파갑에 송재열 YTN 교육강사가 각각 본선 진출을 확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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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 1차…41명 중 5명 제외
'8일 30명 면접' 결과 10일 공개

[아이뉴스24 정태현 기자]개혁신당 조응천 의원이 경기 남양주갑 출마를 확정했다. 류호정 전 의원은 성남 분당갑에, 문병호 전 의원은 인천 부평갑 출마로 결정됐다.

김종인 공관위장은 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공관위 브리핑에서 22대 총선 1차 지역구 공천 명단을 발표했다.

김종인 개혁신당 공관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제22대 총선 서울 종로구에 출마를 선언한 금태섭 최고위원의 공천 면접 심사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역별로 △경기도 13명 △서울 9명 △인천 3명 △강원도 2명 △충북 2명 △경남 2명 △대전 1명 △대구 1명 △충남 1명 △전북 1명 등이다.

강원도 동해시·태백시·삼척시·정선군 지역에 류성호 전 태백경찰서장, 구리에 김구영 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공천받았다. 김포을에는 김경한 국회 보좌관이, 마포갑에는 김기정 변호사가 각각 공천됐다.

또 수원갑에는 정희윤 메가스터디 강사가 서대문갑은 이경선 전 서대문구의원 부의장, 송파갑에 송재열 YTN 교육강사가 각각 본선 진출을 확정받았다.

김 공관위장은 "전부 108명이 지원해 1차에서 검토한 결과 어제 41명을 면접 봤다"고 설명했다. 이날 면접 본 30명에 대한 심사 결과는 일요일 오전 10시에 공개할 예정이다.

함익병 공관위원은 브리핑에서 "지원자가 적다 하더라도 국민의 눈높이에서 도저히 공천할 수 없는 다섯 분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제외할 수밖에 없었다"며 "한 분은 용인 지역에 재배치를 상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의 현안에 대해 늘 가슴 아려하고 걱정했던 젊은 분들"이라며 "교육이나 이런 문제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분을 모셨다"고 강조했다.

함 위원은 공천 탈락 기준에 대해 말을 아끼면서도 "사회적 눈높이에 어긋나는 분들은 안 된다는 게 중론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제로 10명에 대해 공관위에서 반대를 했다"면서도 "사무총장이 이런 분들에 대해 잣대를 낮춰달라(고 하며), 그렇더라도 거대 양당보다는 훨씬 도덕적 수준이 높다(고 해) 다섯 분을 그대로 공천했다"고 설명했다.

김성열 조직사무부총장은 이날 "전과 9범을 공천한 국민의힘과 달리 없는 살림에도 불구하고 개혁적인 공천하려 했다"며 "다음 주 추가 공고 통해 많은 인재 확보하려 한다"고 말했다.

/정태현 기자(jt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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