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代째 해군 명문가 탄생 손녀 황희정 소위 임관

김성훈 기자(kokkiri@mk.co.kr) 2024. 3. 8. 17: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이어 딸까지 3대째 바다를 지키는 '해군 명문가'가 8일 탄생했다.

황 소위의 할아버지는 황학 예비역 중령(학사사관 46기)이며, 외할아버지는 해군참모차장을 지낸 남정명 예비역 중장(해사 19기)이다.

황 소위는 "멋진 제복을 입은 할아버지와 외할아버지, 아버지를 보고 자라며 자연스럽게 해군 장교의 길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이어 딸까지 3대째 바다를 지키는 '해군 명문가'가 8일 탄생했다.

이날 황희정 해군 소위(22·사진)는 경남 창원의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78기 해사 졸업 및 임관식을 통해 새내기 장교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황 소위의 할아버지는 황학 예비역 중령(학사사관 46기)이며, 외할아버지는 해군참모차장을 지낸 남정명 예비역 중장(해사 19기)이다. 아버지는 해사 교장을 거쳐 현재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장으로 복무 중인 황선우 중장(해사 45기)이다.

앞으로 황 소위가 장성 진급에 성공한다면 3대가 해군에서 '별'을 다는 진기록을 남기게 된다.

황 소위는 "멋진 제복을 입은 할아버지와 외할아버지, 아버지를 보고 자라며 자연스럽게 해군 장교의 길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족들의 뒤를 이어 자랑스러운 해군의 전통을 계승하고 '강한 해군, 해양강국' 건설에 이바지하는 멋진 해군 장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성훈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