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代째 해군 명문가 탄생 손녀 황희정 소위 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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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와 아버지에 이어 딸까지 3대째 바다를 지키는 '해군 명문가'가 8일 탄생했다.
황 소위의 할아버지는 황학 예비역 중령(학사사관 46기)이며, 외할아버지는 해군참모차장을 지낸 남정명 예비역 중장(해사 19기)이다.
황 소위는 "멋진 제복을 입은 할아버지와 외할아버지, 아버지를 보고 자라며 자연스럽게 해군 장교의 길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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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와 아버지에 이어 딸까지 3대째 바다를 지키는 '해군 명문가'가 8일 탄생했다.
이날 황희정 해군 소위(22·사진)는 경남 창원의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78기 해사 졸업 및 임관식을 통해 새내기 장교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황 소위의 할아버지는 황학 예비역 중령(학사사관 46기)이며, 외할아버지는 해군참모차장을 지낸 남정명 예비역 중장(해사 19기)이다. 아버지는 해사 교장을 거쳐 현재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장으로 복무 중인 황선우 중장(해사 45기)이다.
앞으로 황 소위가 장성 진급에 성공한다면 3대가 해군에서 '별'을 다는 진기록을 남기게 된다.
황 소위는 "멋진 제복을 입은 할아버지와 외할아버지, 아버지를 보고 자라며 자연스럽게 해군 장교의 길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족들의 뒤를 이어 자랑스러운 해군의 전통을 계승하고 '강한 해군, 해양강국' 건설에 이바지하는 멋진 해군 장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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