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감독, 수원FC-전북, FC서울-인천전 관전…마지막까지 선수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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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A대표팀 임시 사령탑이 선수 명단 발표 직전까지 발로 뛰며 K리그에 속한 선수 파악에 나선다.
지난달 A대표팀의 임시 감독으로 선임된 황선홍 감독은 지난 1일 전북과 대전 하나시티즌이 격돌한 전주월드컵경기장, 2일 광주FC와 FC서울이 맞붙은 광주축구전용구장을 찾으며 선수 파악에 나섰다.
선수들을 직접 지켜본 황선홍 감독은 11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의 축구회관에서 A대표팀 소집 관련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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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황선홍 A대표팀 임시 사령탑이 선수 명단 발표 직전까지 발로 뛰며 K리그에 속한 선수 파악에 나선다. 이번 주말 황선홍 감독은 수원과 서울을 방문, 선수들을 지켜볼 예정이다.
8일 축구계에 따르면 황선홍 감독은 마이클 김 수석코치와 함께 9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수원FC와 전북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를 관람한다.
전북에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참가했던 김진수, 김태환, 박진섭, 문선민 등이 속해 있다. 또한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함께 했던 송민규, 이재익 등이 뛰고 있다.
수원FC에서는 과거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이승우와 수비수 권경원 등이 지켜볼 만하다.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과 조용형 코치, 정조국 코치는 같은 날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김천 상무와 울산 HD의 경기를 관전할 예정이다.
울산에서는 김영권, 설영우, 조현우가 최근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주민규, 엄원상, 고승범 등도 선발 대상으로 언급되고 있다. 김천의 원두재, 김진규도 발탁 후보 중 한 명이다.
황 감독은 쉼 없이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해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맞대결도 지켜본다.
지난달 A대표팀의 임시 감독으로 선임된 황선홍 감독은 지난 1일 전북과 대전 하나시티즌이 격돌한 전주월드컵경기장, 2일 광주FC와 FC서울이 맞붙은 광주축구전용구장을 찾으며 선수 파악에 나섰다. 이어 지난 5일에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전북과 울산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지켜봤다.
황선홍 감독과 함께하는 코칭스태프도 1일 울산-포항 스틸러스, 2일 인천-수원FC전 등을 둘러보며 선수들을 파악했다.
선수들을 직접 지켜본 황선홍 감독은 11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의 축구회관에서 A대표팀 소집 관련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3월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A대표팀 선수들은 18일 서울 목동 또는 경기도 고양에 소집돼 21일(홈)과 26일(원정)에 펼쳐지는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2연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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