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당 만류에도 기어코 순천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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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을 탈당해 개혁신당에 합류한 천하람(37) 최고위원이 숙고 끝에 거주지인 전라남도 순천에 출마한다.
천 최고위원이 이준석 대표와 함께 경기권에 출마하지 않고 순천을 택한데는 민주당 공천 내홍과 순천 단독 분구 무산에 따른 민심이반에 부응하겠다는 전략을 풀이된다.
개혁신당에 따르면 천하람 최고위원이 오는 11일 오전 10시 순천만국가정원 동문 매표소 앞에서 출마를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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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국민의힘을 탈당해 개혁신당에 합류한 천하람(37) 최고위원이 숙고 끝에 거주지인 전라남도 순천에 출마한다.
천 최고위원이 이준석 대표와 함께 경기권에 출마하지 않고 순천을 택한데는 민주당 공천 내홍과 순천 단독 분구 무산에 따른 민심이반에 부응하겠다는 전략을 풀이된다.
개혁신당에 따르면 천하람 최고위원이 오는 11일 오전 10시 순천만국가정원 동문 매표소 앞에서 출마를 선언한다.
천 최고위원은 8일 오후 중앙당 공천 심사를 받았고 심사 결과를 통보받는 대로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순천·광양·곡성·구례을'에는 국민의힘 이정현 전 국회의원이 출마를 선언해 '갑·을' 지역구에서 시너지 효과도 내심 기대하고 있다.
천 측 관계자는 "개혁신당에서 수도권 지역구 출마를 강하게 권유했지만 순천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결심했다"고 말했다.
변호사인 천 최고위원은 대구 출신으로 4년 전 아무런 연고가 없는 순천에 내려와 출마했다가 낙선했지만, 벌써 초등학생이 된 아들과 함께 왕지동에 살고 있는 순천사람이 됐다.
민주당에서는 '순천 갑'선거구에는 김문수 이재명 당대표 특보와 손훈모 변호사가 경선을 앞두고 있는데 천하람 최고위원까지 세 사람 모두 고려대 동문이다.
천하람 탈당 이후 '국힘'에서는 대체재로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을 영입해 출마시켰으며, 진보당은 이성수 전남도당위원장이 출마했다.
민주당에서 컷오프 된 서갑원 전 의원과 신성식 전 검사장도 민주당 경선 결과에 따른 선거 구도 유·불리를 보고 무소속 출마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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