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사 고소' 주호민, 추가 입장 밝히나…15일 라이브 방송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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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사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웹툰작가 겸 방송인 주호민이 오는 15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주호민은 이 방송에서 "(A씨 아동학대 혐의 관련) 2심이 진행될 것 같다. 대법원까지 갈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주호민 부부는 지난해 자신의 자폐 아들을 가르친 초등학교 특수교사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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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사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웹툰작가 겸 방송인 주호민이 오는 15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주호민은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3월 15일 21:00 삼체 설명회 치지직 라이브"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주호민은 소설 '삼체' 관련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삼체'는 아시아 최초로 휴고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오는 21일 넷플릭스에서 이를 원작으로 한 새 시리즈가 공개된다.
앞서 주호민은 지난달 1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A씨 사건 및 악플러 고소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주호민은 이 방송에서 "(A씨 아동학대 혐의 관련) 2심이 진행될 것 같다. 대법원까지 갈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아울러 악플러 40여명을 상대로 고소를 진행했다며 "경찰서에서 (악플러들을) 수사 중이라고 가끔 문자를 보내온다. 악플 예시는 너무 심해서 굳이 말하지 않겠다. 악플러에게 사과문은 안 왔는데 글이 다 지워졌다. 지우면 뭐 하냐. (서버에) 다 남았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 오면 잘 받아라"라고 경고했다.
주호민 부부는 지난해 자신의 자폐 아들을 가르친 초등학교 특수교사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다.
수원지법 형사9단독 곽용헌 판사는 지난달 1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및 장애인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씨에 대해 벌금 20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 이에 대해 A씨와 검찰 모두 항소 의지를 밝혔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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