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SK컴즈, 선거 딥페이크 방지 공동선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동 선언은 주요 IT 기업들이 악의적 선거 딥페이크에 대응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한 자율협의체 활동의 일환으로, 4월 총선 기간 긴밀한 협력 기조를 세우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선언문의 주요 내용은 악의적 선거 딥페이크에 대한 탐지와 신속한 조치, 대응 정책 공개, 확산 방지를 위한 교류 활성화, 대중 인식 제고 등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네이버와 카카오, SK커뮤니케이션즈(SK컴즈)가 악의적 선거 딥페이크 사용 방지를 위한 공동 선언을 채택했다고 밝혔습니다.
공동 선언은 주요 IT 기업들이 악의적 선거 딥페이크에 대응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한 자율협의체 활동의 일환으로, 4월 총선 기간 긴밀한 협력 기조를 세우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선언문의 주요 내용은 악의적 선거 딥페이크에 대한 탐지와 신속한 조치, 대응 정책 공개, 확산 방지를 위한 교류 활성화, 대중 인식 제고 등입니다.
네이버는 콘텐츠의 출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글로벌 기술 표준 채택을 추진하고 있으며, 생성 콘텐츠 탐지 기술 확보를 중장기적 목표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AI 이미지 생성 모델 '칼로'에 비가시성 워터마크를 부착하는 기술 도입을 준비하고 있고, SK컴즈는 AI를 이용한 이미지 생성 시 주요 정치인의 이름에 관한 검색어 제한 조치를 통해 선거 관련 딥페이크 제작을 방지할 방침입니다.
다만 이번 공동선언에서 구글코리아(구글)와 페이스북코리아(메타), 엑스(X·옛 트위터) 등 해외 빅테크들은 빠졌습니다.
협회는 "빅테크들은 뮌헨 협약을 통해 기만적 AI 선거 콘텐츠 대응 방침을 밝혔다"며 "기술 협정에 따라 이번 선언문을 채택한 국내 기업들과의 자율협의체 활동에 참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