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구원·한국환경공단, 기후위기 대응 낙동강 물관리 협력

부산연구원·한국환경공단, 낙동강 물관리 협약 [부산연구원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연구원은 8일 한국환경공단과 낙동강 유역 물관리 및 유역 하수도 정책 방향 등에 상호 협력하는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집중호우, 가뭄 등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수질오염에 따른 하수 처리에 대한 불신과 불안감 해소하는 등 부산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전문기술과 지식을 공유해 낙동강 유역 물관리 체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역환경과 물 정책 연구,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탄소중립 포럼, 낙동강 수질오염원 관리, 하수 재이용 관련 세미나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신현석 부산연구원 원장은 "낙동강 유역 물관리, 유역하수도 정비, 도시 침수 예방, 물 산업 육성 등을 연계해 지역의 안정된 물관리 기반을 조성하고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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