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을 넘어, 평등의 봄으로’…거리로 나온 보랏빛 여성 노동자들[현장 화보]

조태형 기자 2024. 3. 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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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가맹산하 조합원들과 여성 노동자들이 8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2024년 3.8 세계 여성의날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의 일환으로 성별임금격차 해소, 여성노동권 쟁취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조태형 기자
민주노총 가맹산하 조합원들과 여성 노동자들이 8일 서울 종로 일대에서 2024년 3.8 세계 여성의날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의 일환으로 성별임금격차 해소, 여성노동권 쟁취 등을 촉구하며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방향으로 행진하고 있다.
민주노총 가맹산하 조합원들과 여성 노동자들이 8일 서울 종로 일대에서 2024년 3.8 세계 여성의날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의 일환으로 성별임금격차 해소, 여성노동권 쟁취 등을 촉구하며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방향으로 행진하던 중 차별과 억압을 밟고 넘어서는 여성 노동자를 상징하는 ‘억압과 차별의 뽁뽁이 밟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세계 여성의날을 맞아 여성 노동자들이 거리에 나서 목소리를 높였다. 8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 민주노총 가맹산하 조합원들과 여성 노동자들이 모여 ‘2024년 3.8 세계 여성의날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를 시작했다. 이들은 정부의 정책이 “반여성적이고 반노동적”이라고 지적하며 성별임금격차 해소, 평등한 돌봄, 여성 노동권 쟁취 등의 구호를 외치며 보랏빛 손팻말을 들어 올렸다.

보신각에서 행진을 시작해 종로 일대를 지나 세운상가 앞에 멈춰선 대회 참가자들은 여성노동자에 대한 차별에 맞선 저항을 상징하는 의미로 ‘잠시멈춤 다잉 퍼포먼스’를 하며 38초간 거리에 누웠다. 이어 차별과 억압을 밟고 넘어서는 여성 노동자를 상징하는 ‘억압과 차별의 뽁뽁이 밟기’ 퍼포먼스의 일환으로 업무 배제, 성희롱, 고용불안 등 문구가 적힌 에어캡을 밟으며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앞 도로에 들어섰다.

보라색 손수건을 머리 위로 흔들며 대회를 시작한 참가자들은 22대 총선을 맞이해 성별임금격차 해소, 성평등단협의무 법제화 등의 내용을 담은 여성 노동자들이 만들어낸 정책 요구안을 발표했다.

민주노총 가맹산하 조합원들과 여성 노동자들이 8일 서울 종로 일대에서 2024년 3.8 세계 여성의날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의 일환으로 성별임금격차 해소, 여성노동권 쟁취 등을 촉구하며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방향으로 행진하던 중 구호를 외치고 있다.
민주노총 가맹산하 조합원들과 여성 노동자들이 8일 서울 종로 일대에서 2024년 3.8 세계 여성의날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의 일환으로 성별임금격차 해소, 여성노동권 쟁취 등을 촉구하며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방향으로 행진하고 있다.
민주노총 가맹산하 조합원들과 여성 노동자들이 8일 서울 종로 일대에서 2024년 3.8 세계 여성의날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의 일환으로 성별임금격차 해소, 여성노동권 쟁취 등을 촉구하며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방향으로 행진하고 있다.
민주노총 가맹산하 조합원들과 여성 노동자들이 8일 서울 종로 일대에서 2024년 3.8 세계 여성의날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의 일환으로 성별임금격차 해소, 여성노동권 쟁취 등을 촉구하며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방향으로 행진하던 중 여성 노동자에 대한 차별에 맞선 저항을 상징하는 ‘잠시멈춤 다잉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민주노총 가맹산하 조합원들과 여성 노동자들이 8일 서울 종로 일대에서 2024년 3.8 세계 여성의날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의 일환으로 성별임금격차 해소, 여성노동권 쟁취 등을 촉구하며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방향으로 행진하던 중 차별과 억압을 밟고 넘어서는 여성 노동자를 상징하는 ‘억압과 차별의 뽁뽁이 밟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민주노총 가맹산하 조합원들과 여성 노동자들이 8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2024년 3.8 세계 여성의날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성별임금격차 해소, 여성노동권 쟁취 등을 촉구하며 보라색 손수건을 머리 위로 흔들고 있다.
민주노총 가맹산하 조합원들과 여성 노동자들이 8일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2024년 3.8 세계 여성의날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의 일환으로 성별임금격차 해소, 여성노동권 쟁취 등을 촉구하며 손팻말을 들어 올리고 있다.

조태형 기자 phototo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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