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클라우드-스마트앤와이즈, AI디지털교과서 위한 맞춤형 플랫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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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클라우드는 스마트앤와이즈와 함께 'AI(인공지능)기반 학습분석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남충범 KT클라우드 본부장은 "다양한 발행사·에듀테크에게 AI 인프라를 제공해 사업자들의 이용 부담을 줄이고 효율적인 학습 플랫폼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특히 AI디지털교과서 사업 및 생태계 활성화를 이끄는 선도 사업자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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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클라우드는 스마트앤와이즈와 함께 'AI(인공지능)기반 학습분석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AI디지털교과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AI디지털교과서 구축에 필요한 AI학습분석 제공 플랫폼을 공동 개발했다.
AI디지털교과서는 AI기반 학습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AI보조교사와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하며 학생별로 맞춤화된 교육을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이를 위해 현재 다양한 에듀테크 기업에서 각자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습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AI기반이 아닌 단순 규칙에 따라 한정적으로 반응하는 룰 기반 방식을 활용하는 실정이라는 게 KT클라우드의 설명이다. 회사에 따르면 국정원이 지난해 6월 내놓은 '챗GPT 등 생성형 AI 활용 보안 가이드라인'에 따라 발행사 및 에듀테크의 오픈AI 이용이 제한되고 있고, 또 공공교육에서는 선행학습과 할루시네이션(허위정보) 등 문제로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고 제어 가능한 LLM(대규모언어모델) 이용이 필수적이다.
KT클라우드는 스마트앤와이즈의 교육 전용 LLM 및 플랫폼 개발을 위해 AI클라우드 인프라를 지원한다. KT클라우드의 AI 인프라는 LLM 학습·개발에 있어 동적할당 기반 이용료 과금, 대규모 클러스터링 지원 GPU(그래픽처리장치) 인프라를 제공한다. 향후 AI디지털교과서 사업이 확대되면서 늘어날 자원 수요에 대비해 NPU(신경망처리장치) 기반 인프라 공급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로써 발행사·에듀테크의 인프라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회사는 기대한다.
스마트앤와이즈는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된 교수학습플랫폼을 통해 교육 LLM을 개발했고, 이를 기반으로 학습자 성향 및 과제 수행 정보를 분석해 맞춤형 학습 전략을 제시하는 루츠(Roots) 플랫폼을 선보였다. 실제 교육현장 안착 및 확산을 위해 대구교육대학교와 시범 사업을 진행 중이고 연내 CSAP(클라우드보안인증) 획득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K-클라우드 프로젝트에도 선정된 바 있다.
이민주 스마트앤와이즈 연구소장은 "CSAP 인증 획득을 통해 공공분야에 AI디지털교과서 제공을 위한 적격성 확보와 발행사의 콘텐츠 기반으로 특화된 교육 LLM을 구축·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공공분야 오픈 AI이용 제한과 학교 교육에서 엄격히 제한하고 있는 선행학습, 할루시네이션 등 이슈를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충범 KT클라우드 본부장은 "다양한 발행사·에듀테크에게 AI 인프라를 제공해 사업자들의 이용 부담을 줄이고 효율적인 학습 플랫폼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특히 AI디지털교과서 사업 및 생태계 활성화를 이끄는 선도 사업자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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