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배터리 2024' 폐막…12만 명 방문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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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주관한 한국배터리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인터배터리에는 18개국에서 579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인 1,896개 부스를 차렸습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이석희 SK온 대표이사 등 국내 배터리 3사 대표를 비롯해 그레첸 휘트머 미국 미시간 주지사,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 페이터르 반 데르 플리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 등 주요국 인사들도 전시장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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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개막한 이차전지 관련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가 사흘간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습니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배터리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인터배터리에는 18개국에서 579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인 1,896개 부스를 차렸습니다.
사흘간 전시장을 방문한 참관객은 약 12만 명으로 잠정 집계돼 지난해 10만 7,486명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차전지 관련 글로벌 주요 인사들이 대거 방문했습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이석희 SK온 대표이사 등 국내 배터리 3사 대표를 비롯해 그레첸 휘트머 미국 미시간 주지사,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 페이터르 반 데르 플리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 등 주요국 인사들도 전시장을 찾았습니다.
글로벌 배터리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선 '더 배터리 콘퍼런스'에도 역대 최다 인원인 1,094명의 인파가 몰리며 최신 배터리 기술 동향 등에 대한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네덜란드 등 해외의 배터리 관련 기업·기관도 역대 가장 많은 115곳이 참가해 투자 유치활동을 펼쳤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미드니켈 퓨어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와 셀투팩(CTP) 기술, 삼성SDI의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SK온의 어드밴스드 SF 배터리 등 K-배터리의 새로운 기술과 제품이 다수 공개됐습니다.
K-배터리 3사는 에너지 밀도와 안정성이 높아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의 양산 시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전고체 배터리 분야에서 앞선 삼성SDI는 2027년, SK온은 2029년, LG에너지솔루션은 2030년을 양산 목표 시점으로 제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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