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수의 아들' 케빈, MLB 시범경기 깜짝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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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산하 마이너리그 캠프에서 훈련하던 케빈 심은 오늘(8일)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와 MLB 시범경기에 일시 차출돼 타석에 섰습니다.
애리조나가 5대 1로 뒤진 8회 초 1아웃 2, 3루에서 제이스 피터슨 타석 때 대타로 등장한 우타자 케빈 심은 텍사스 왼손 불펜 체이슨 슈리브를 공략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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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우타 거포였던 심정수의 둘째 아들 케빈 심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깜짝 출전해 안타와 타점을 올렸습니다.
애리조나 산하 마이너리그 캠프에서 훈련하던 케빈 심은 오늘(8일)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와 MLB 시범경기에 일시 차출돼 타석에 섰습니다.
애리조나가 5대 1로 뒤진 8회 초 1아웃 2, 3루에서 제이스 피터슨 타석 때 대타로 등장한 우타자 케빈 심은 텍사스 왼손 불펜 체이슨 슈리브를 공략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쳤습니다.
MLB 시범경기 데뷔 타석에서 만든 타점이었습니다.
7대 4로 세 점 뒤진 9회 2아웃 1, 3루에서는 오른손 불펜 조너선 홀더를 두들겨 우익수 쪽으로 날아가는 1타점 '인정 2루타'를 치며 MLB 시범경기 첫 안타를 장타로 장식했습니다.
이날 케빈 심의 성적은 1타수 1안타 2타점입니다.
케빈 심은 지난해 7월 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 전체 148순위로 애리조나에 지명됐고, 계약금 37만5천 달러, 약 4억 9천500만 원에 사인했습니다.
당시 MLB닷컴 짐 칼리스 기자는 당시 "KBO리그 강타자의 아들인 케빈 심은 힘이 좋고 다양한 수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라고 소개했습니다.
(사진=MLB닷컴 짐 칼리스 기자 엑스 캡처, 연합뉴스)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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