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건강 이상' 이겨낸 끝인사…'전국노래자랑' 마지막 녹화 참여[종합]

정혜원 기자 2024. 3. 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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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신영이 급성 후두염으로 인해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3일째 불참한 가운데, 건강 이상도 이겨내고 9일 진행되는 '전국노래자랑' 마지막 녹화에 참여해 직접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

그러나 김신영은 현재 급성 후두염으로 인해 건강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9일 KBS1 '전국노래자랑' 마지막 녹화에 참여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김신영이 3월 9일 마지막 녹화 끝으로 '전국노래자랑' 하차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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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신영. 출처ㅣ김신영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방송인 김신영이 급성 후두염으로 인해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3일째 불참한 가운데, 건강 이상도 이겨내고 9일 진행되는 '전국노래자랑' 마지막 녹화에 참여해 직접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

김신영은 급성 후두염으로 지난 6일부터 사흘째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오의 희망곡') 생방송에 출연하지 못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김신영이 급성 후두염으로 치료를 받았다며 현재 휴식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김신영은 현재 급성 후두염으로 인해 건강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9일 KBS1 '전국노래자랑' 마지막 녹화에 참여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현재 김신영은 목소리를 거의 쓸 수 없는 상황이나, '전국노래자랑' 녹화를 위해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으며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그가 마지막 녹화에 참여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김신영은 최근 '전국노래자랑'에서 일방적 하차 통보를 받았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김신영이 3월 9일 마지막 녹화 끝으로 '전국노래자랑' 하차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신영은 지난달 말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은지 1년 6개월 만에 하차 통보를 받았으며, 이는 제작진 역시 일방적으로 전달받은 사항이라고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김신영은 2022년 10월부터 고(故) 송해의 뒤를 이어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아왔으나, 9일 인천광역시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는 인천 서구편 녹화를 끝으로 '전국노래자랑'에서 하차한다.

▲ 김신영 ⓒ곽혜미 기자

김신영의 후임으로는 개그맨 남희석이 발탁됐다. KBS는 "'전국노래자랑' 새 진행자로 남희석이 확정됐다"라며 "고 송해에 이어 젊은 에너지로 이끌어주셨던 김신영에게 감사드리며, 새로운 진행자 남희석에게 응원부탁드린다"고 했다. 남희석의 첫 방송은 오는 31일 방송된다.

이에 누리꾼들은 KBS의 무례한 하차 통보에 대해 분노했고,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는 김신영의 하차를 반대하는 청원 글이 쏟아졌다.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던 KBS는 7일 시청자청원게시판을 통해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은 후 프로그램 화제성 증가와 달리 시청률은 하락세를 보였다며 "김신영 진행자 관련 시청자 의견 중 불만이 616건, 칭찬이 38건으로 집계되었다. 세대별 시청률로 살펴보면 10대, 20-49 세대는 김신영 진행 전후로 변화가 없으나 50대 이후 세대에서 남녀 모두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청률 하락이 MC 한 명으로 인한 것임은 결코 아닐 것이나, 44년 전통의 프로그램의 위기 앞에 타개책의 일환으로 MC 교체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신영은 '전국노래자랑'에서 일방적 하차 통보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 이와 관련해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다. 이에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 마지막 녹화에서는 어떤 마지막 인사를 남길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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