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그림 경매에 나온다... 시작가 3000만원

김지산 기자 2024. 3. 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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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권지용(지드래곤)이 그린 그림이 경매 시장에 나온다.

작품 시작가는 무려 3000만원에 이른다.

8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옥션은 지드래곤 등 작가 작품을 오는 29일 오후 3시 강남센터에서 '콘템포러리 아트 세일'(Contemporary Art Sale)에서 경매에 부친다고 밝혔다.

이번 경매 출품작품 수는 총 85점이며, 총액은 낮은 추정가 기준으로 약 18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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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작품, Youth is flower./사진= 서울옥션

가수 권지용(지드래곤)이 그린 그림이 경매 시장에 나온다. 작품 시작가는 무려 3000만원에 이른다.

8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옥션은 지드래곤 등 작가 작품을 오는 29일 오후 3시 강남센터에서 '콘템포러리 아트 세일'(Contemporary Art Sale)에서 경매에 부친다고 밝혔다.

지드래곤 출품작은 그가 나이키 등과 협업할 때 사용하는 대표 이미지 데이지꽃을 팝아트 형식으로 그린 것으로 제목은 'Youth is Flower'(2017년 작, 195.5×45.6㎝)이다.

이번 경매 출품작품 수는 총 85점이며, 총액은 낮은 추정가 기준으로 약 180억원이다. 서울옥션은 아트바젤 홍콩 기간에 맞춰 홍콩 현지 프리뷰도 진행한다.

정말 주목할 작품은 김환기의 전면점화 '3-V-71 #203'이다. 작품의 추정가는 50억~80억 원이다. 1971년 작으로 한 화면에 흑색과 청색 등 네 가지 색깔이 띠 모양으로 그려진 대작이다. 김환기의 전면점화 중 가장 다양한 형태의 점찍기 기법이 사용됐다. 보기 드문 이국적 색조 조합으로 구성돼 희소성이 높다.

김지산 기자 s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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