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L] ‘출격 준비 완료’ 아반도, 허리 통증 딛고 뛴다…배병준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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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아반도(정관장)가 자국 팬들 앞에서 뛸 준비를 마쳤다.
필리핀 아시아쿼터 아반도는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반도는 7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필리핀 팬들 앞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 강해 더 열심히 재활에 임했다"라고 말했지만, 김상식 감독은 "선수를 보호하는 것도 감독의 의무다. 당일 상태를 본 후 투입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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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정관장은 8일 필리핀 세부 라푸라푸 시티 훕스 돔에서 서울 SK를 상대로 2023-2024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파이널 포 4강을 치른다.
필리핀 아시아쿼터 아반도는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반도는 지난해 12월 28일 치나누 오누아쿠(소노)와 충돌, 허리부상을 당해 약 2개월 동안 공백기를 가진 바 있다. 3일 소노와의 홈경기에서 복귀했지만, 통증이 재발해 EASL 출전 여부는 회복세를 지켜봐야 했다.
아반도는 7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필리핀 팬들 앞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 강해 더 열심히 재활에 임했다”라고 말했지만, 김상식 감독은 “선수를 보호하는 것도 감독의 의무다. 당일 상태를 본 후 투입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다행히 아반도는 경기를 치를 수 있을 정도의 컨디션을 회복했다.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경기에 앞서 워밍업을 진행하며 출격 준비를 마쳤다. 아반도는 교체멤버로 대기한다. 정관장의 선발 라인업은 박지훈-최성원-정효근-로버트 카터-자밀 윌슨이다.
반면, 배병준은 결장한다. 배병준은 출국일이었던 6일 오전 훈련을 문제 없이 소화했지만, 비행기로 이동하는 과정서 갑작스럽게 등 근육통을 겪었다. 김상식 감독은 출전이 무리라 판단, 배병준을 출전명단에서 제외했다. 오는 10일 경기 출전 역시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_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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