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으로 힘들어하다 숨진 공무원 영면...동료들 배웅

우종훈 2024. 3. 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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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의성 민원으로 힘들어하다 숨진 9급 공무원이 동료들의 마지막 배웅을 받고 영면에 들었습니다.

경기 김포시는 오늘(8일) 오전 김포시청에서 A 씨의 유가족과 동료 공무원 등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제를 진행했습니다.

이후 A 씨는 화장 뒤 인천 시립 납골당에 안장됐습니다.

A 씨는 지난 5일 오후 인천시 서구 도로에 주차된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 씨는 지난달 도로 포트홀 보수 공사와 관련해 차량 정체가 빚어져 항의성 민원을 받았고, 이후 온라인 카페에 신상정보까지 공개되자 힘들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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