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의대 '유급통보' 주장에…학교 "유급 확정 아니다"

김윤정 2024. 3. 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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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의과대학 학생들이 출석 일수 부족으로 유급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한림대 관계자는 "의대는 지난달 개강한 상태에서 학생들이 수업에 불참해 원칙에 따라 안내문자가 나간 것으로 안다"며 "정식 유급이 된 것은 아니다.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학사 일정 조정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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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의대TF "수업일수 미달로 1학년 유급 통보받아" 주장
한림대 측 "원칙 따른 안내문자…정식유급 통보는 아냐"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한림대 의과대학 학생들이 출석 일수 부족으로 유급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학교 측은 정식 유급 통보는 아니며 일정 안내 수준의 내용을 전달했다는 입장이다. 한림대 의대 학생들을 비롯해 전국 의대생들은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집단휴학·수업거부 등 집단행동을 이어가고 있다.

15일 서울 영등포구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8일 대학가에 따르면, 한림의대 비상시국대응위원회TF는 이날 내부 공지를 통해 “오늘 의학과 1학년 학생들이 수업일수 미달로 인한 F 유급이라는 문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저희는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교학팀장에게 휴학계 수리 시 2월20일 기준으로 처리될 것이며 등록금은 전액 환불된다고 전달받았다”고 했다.

학교 측은 정식 유급 통보는 아니라는 설명이다. 한림대 관계자는 “의대는 지난달 개강한 상태에서 학생들이 수업에 불참해 원칙에 따라 안내문자가 나간 것으로 안다”며 “정식 유급이 된 것은 아니다.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학사 일정 조정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김윤정 (yoon9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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