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정부, 고전 서유기 모티프 '드래곤볼' 그린 日만화가 별세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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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일본 만화 '드래곤볼'의 작가 도리야마 아키라의 별세 소식에 애도의 뜻을 밝혔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8일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는 도리야마 선생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그의 가족에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마오 대변인은 "도리야마 선생은 저명한 만화가로, 그의 작품은 중국에서도 깊은 환영을 받았다"며 "나는 적지 않은 중국 네티즌 역시 그의 별세에 애도를 표했다는 데 주목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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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 정부가 일본 만화 '드래곤볼'의 작가 도리야마 아키라의 별세 소식에 애도의 뜻을 밝혔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8일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는 도리야마 선생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그의 가족에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마오 대변인은 "도리야마 선생은 저명한 만화가로, 그의 작품은 중국에서도 깊은 환영을 받았다"며 "나는 적지 않은 중국 네티즌 역시 그의 별세에 애도를 표했다는 데 주목한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일본의 더 많은 식견 있는 사람이 중일 문화 교류와 양국의 우호적인 사업에 적극 뛰어들 것이라 기대하고, 그렇게 믿는다"고 덧붙였다.
일본의 만화 잡지 '주간 소년 점프'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본지에 많은 작품을 발표했던 도리야마 아키라 선생이 지난 1일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그는 급성 경막하 출혈로 별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1955년에 출생한 고인은 고등학교 졸업 뒤 광고 회사에서 잠시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1978년 '주간 소년 점프'에 '원더 아일랜드'를 게재하며 데뷔했고, 1980년부터 '닥터 슬럼프'를 연재했다. 이어 1984년부터 11년 동안 연재한 대표작 '드래곤볼'로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중국 고전 '서유기'를 모티프로 하는 '드래곤볼' 단행본은 20개 넘는 언어로 번역됐고,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x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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