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조응천 남양주갑·류호정 분당갑·문병호 부평갑 등 공천 확정[2024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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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이 8일 조응천 의원(경기 남양주갑), 류호정 전 의원(성남 분당갑), 문병호 전 의원(인천 부평갑) 등 4.10 총선 1차 지역구 공천 명단을 발표했다.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종인)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22대 총선 지역구 후보자 1차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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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지라고 전과 9범 공천하는 與와 달라"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종인)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22대 총선 지역구 후보자 1차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지역구 지원자는 108명으로 전날 41명이, 이날 30명이 면접을 봤다. 이날 확정된 35명은 전날 41명 중에서 5명이 컷오프, 1명이 지역구 재배치 상의 문제로 제외된 수치다. 이날 면접을 본 30명에 대한 면접 결과는 오는 10일 오전 발표된다.
이날 발표된 공천 명단에는 조 의원과 류 전 의원, 문 전 의원 외에도 류성호 전 태백경찰서장(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김구영 전 국민의힘 경기도당 수석대변인(경기 구리), 김경한 전 국회 보좌관(경기 김포을), 김기정 변호사(서울 마포갑), 정희윤 전 메가스터디교육 강사(경기 수원갑), 이경선 전 서대문구의회 부의장(서울 서대문갑), 송재열 송재열교육개혁연구소장(서울 송파갑) 등이 포함됐다.
당 관계자는 "저희는 험지라고 해서 전과 9범을 공천하는 국민의힘과는 달리 없는 살림에도 개혁적인 공천을 하려고 했다"며 "그러다 보니 인적 자원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다음 주 정도에 추가 공모를 통해 더 많은 인재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례대표 후보 지원·면접 절차도 임박했다. 함익병 공관위원은 “공관위원들이 김 위원장에게 각자 개인적으로 추천할 사람들을 추천드렸다”며 “김 위원장 본인도 워낙 많은 인재를 알기에 일단 오는 12~13일께까지 면접이 이뤄진 후 김 위원장 뜻에 따라 공관위에서 난상 토론을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비례대표를 희망하는 분이 너무 많다"며 "개혁신당의 이미지에 과연 합당하느냐 합당하지 않느냐, 이것이 아마 선택의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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