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 없다, 제보 부탁”…치킨 먹튀한 ‘흰 패딩 커플’, 업주가 찾아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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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치킨집 사장이 4만원어치 음식을 먹고 달아난 '무개념 커플'을 찾아 나섰다.
지난 3일 저녁 서울 관악구 난곡동의 한 치킨집에 나란히 하얀색 패딩을 입고 등장한 남녀의 모습은 7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공개됐다.
치킨집 사장 A씨는 "두 사람이 치킨과 음료 4만1000원어치를 시켜 1시간 넘게 먹고 그대로 갔다. 저녁 시간이라 바빠서 사장과 직원이 모두 자리를 비운 사이 자연스럽게 빠져나갔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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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치킨집 사장이 4만원어치 음식을 먹고 달아난 ‘무개념 커플’을 찾아 나섰다.
지난 3일 저녁 서울 관악구 난곡동의 한 치킨집에 나란히 하얀색 패딩을 입고 등장한 남녀의 모습은 7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공개됐다.
치킨집 사장 A씨는 “두 사람이 치킨과 음료 4만1000원어치를 시켜 1시간 넘게 먹고 그대로 갔다. 저녁 시간이라 바빠서 사장과 직원이 모두 자리를 비운 사이 자연스럽게 빠져나갔다”고 토로했다.
폐쇄회로(CC)TV를 보면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가방과 휴대전화를 챙겨 밖으로 나가더니, 아무 일도 없던 사람들처럼 팔짱까지 낀 채 유유히 사라진다.
A씨는 두 사람을 경찰에 신고한 상태.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도 글을 올려 ‘흰 패딩 커플’을 고발하며 “경찰이 지문 채취해 갔다. 먹튀한 음식값 필요 없고 합의도 안 해줄 거다. 인상착의 보고 제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누리꾼들은 “현상금 걸면 지인들이 바로 알아보고 연락할 것 같은 차림새다”, “요즘 거지들이 왜 이렇게 많냐. 찾아서 꼭 해결되길 바란다”, “모자이크 좀 풀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하고 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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