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타이틀’ 박서진, ATF 이형택 1차 여자단식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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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2학년 박서진(씽크론AC)이 생애 처음으로 주니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박서진은 8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제1차 ATF 이형택재단 양구 14세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김아율(서울홍연초)을 6-2 6-4로 제압하며 생애 첫 타이틀을 따냈다.
박서진은 지난 1월 초 제11회 요넥스 14세 양구실내주니어대회에서 준결승에 올랐고 이번 대회에서 우승까지 거머쥐며 올해 활약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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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2학년 박서진(씽크론AC)이 생애 처음으로 주니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박서진은 8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제1차 ATF 이형택재단 양구 14세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김아율(서울홍연초)을 6-2 6-4로 제압하며 생애 첫 타이틀을 따냈다.
김아율 보다 2살 위인 박서진이 안정적인 스트로크와 운영을 보여줬다.
박서진은 “첫 우승이라서 정말 기쁘다. 정말 힘들게 훈련했다. 열심히 준비해서 다음 대회에서도 잘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서진은 지난 1월 초 제11회 요넥스 14세 양구실내주니어대회에서 준결승에 올랐고 이번 대회에서 우승까지 거머쥐며 올해 활약상을 예고했다.
박서진은 공격적인 플레이로 김아율을 제압했다. 박서진의 강한 스트로크로 인해 김아율은 공이 짧아지며 공격을 허용하는 빈도가 높아졌다.
박서진은 김아율의 공이 짧아질 때마다 정교한 앵글샷으로 위너를 기록했다.
박서진은 1세트 초반부터 2연속 브레이크에 성공했고 게임스코어 4-0으로 앞섰다.
박서진은 6번째 게임에서 러브게임으로 한차례 브레이크를 내줬지만 곧바로 브레이크백에 성공하며 흐름을 유지했고 게임스코어 6-2로 1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는 게임스코어 4-4까지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지만 9번째 게임에서 박서진이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균형을 무너뜨렸고 마지막 자신의 서비스게임을 지켜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박서진은 9일부터 15일까지 개최하는 2차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으며 14일 개막하는 전국종별테니스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시상자 김영미 양구 스포츠재단 사무국장과 박서진
단식 우승자에게 장학금 1백만원을 전달한 김지혁 저스트병원스포츠메디컬센터장(왼쪽)
시상자 조동민 레퍼리와 준우승자 김아율
포핸드를 구사하는 박서진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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