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탈출은 역시 메시-수아레즈...인터 마이애미 내슈빌과 극적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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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마이애미 CF(이하 인터 마이애미)가 위험에 처했을 때 팀을 구한 것은 역시 '팀의 중심' 메시-수아레즈 콤비였다.
인터 마이애미는 7일(한국 시간 기준 8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 파크에서 열린 북중미카리브 축구협회(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1차전서 내슈빌 SC(이하 내슈빌)와 2-2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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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마이애미는 7일(한국 시간 기준 8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 파크에서 열린 북중미카리브 축구협회(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1차전서 내슈빌 SC(이하 내슈빌)와 2-2로 비겼다.
원정 경기였던 만큼 초반 흐름은 홈팀 내슈빌의 것이었다.
전반 4분경 공을 두고 경합하던 중 뒤에서 부터 공을 획득해 페널티 지역으로 질주한 샤크 무어쪽으로 인터 마이애미 선수들의 시선이 집중되자 무어는 제이콥 샤펠버그 쪽으로 공을 돌렸으며 샤펠버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반면 인터 마이애미는 공을 가진 시간이 길었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으며 오히려 페데리코 레돈도가 26분경 옐로 카드를 받으며 위축됐다.
52분경 고메즈로부터 페널티 박스 중앙 바로 앞에서 공을 넘겨받은 수아레즈는 박스 우측으로 접근한 메시 쪽으로 공을 돌렸으며 수비수들이 달려들기 전 찬 공은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가며 인터 마이애미가 첫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83분경 내슈빌의 무어에 득점을 허용하는 듯 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리고 후반 추가 시간 7분 중 5분이 지나며 그대로 경기가 끝나는 듯 했던 그 순간, 2분 전 교체돼 들어온 로슨 선덜랜드와 세르히오 부스케츠를 거친 공이 수아레즈의 머리에 맞으며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어낸 인터 마이애미는 1차전을 동점으로 마무리했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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